항목 ID | GC408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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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午山里 |
영어공식명칭 | O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오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오산리(午山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인 말뫼에서 나온 명칭으로, 마을 앞뒤로 말처럼 생긴 산이 있어 마을 이름을 말뫼, 말을 상징하는 한자 오(午) 자를 써서 오산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현풍군 모로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 때 모로면 오산동과 홀포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 오산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 오산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오산리가 되었다. 2018년 11월 1일 현풍면의 읍 승격으로 현풍읍 오산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오산리 남쪽으로 대니산(戴尼山)[408m] 정상이 솟아 있으며, 북쪽으로 낙동강(洛東江)이 흐른다. 대니산의 산줄기 북사면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취락은 북사면 계곡에 홀개, 말뫼 등 자연 마을이 집촌을 형성하고 있다. 북쪽 낙동강 변까지 산지가 뻗어 있어 유역 평야가 거의 없다. 오산리 동쪽 경계부는 차천(車川)이 북서 방향으로 흘러 내려오며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현황]
오산리는 현풍읍의 서부에 있으며, 오산 1리와 오산 2리 두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3.5㎢이며, 총 78가구에 169명[남자 92명, 여자 77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오산리의 인구는 현풍읍의 인구인 1만 3670명[외국인 제외]의 1.2%에 불과하다. 오산리는 동쪽으로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 동남쪽으로 지리, 서쪽으로 자모리와 접하고 있다. 남쪽으로는 대니산 능선을 경계로 달성군 구지면 수리리·화산리와 접하며, 북쪽으로 낙동강 너머 고령군 개진면과 마주 보고 있다.
자연 마을인 홀산(笏山)·홀포(笏浦)·홀개는 마을 개척 당시 홀산으로 불리던 것이 그 후 홀산의 홀(笏) 자와 물가 마을을 뜻하는 포(浦) 자를 따서 홀포로 바꾸었다고 한다. 지금도 홀포로 들어가는 입구 강나루 마을을 홀개 나루 또는 홀포진(笏浦津)이라고 부른다. 홀포진은 달성군 현풍읍 오산리에서 고령군 개진면 부리로 건너가는 나루이다. 오산리 북쪽 낙동강 변으로 군도가 지나가며, 오산리와 동남쪽으로 경계한 달성군 현풍읍 지리에는 중부 내륙 고속 국도의 현풍 나들목[현풍 IC]이 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남도 창녕군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과도 가깝다. 오산리는 농촌 마을로서, 하천과 계곡 주변 농경지에서 이루어지는 농업이 주된 산업이다. 낙동강 변에 중소 산업체들도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