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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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川橋 |
영어공식명칭 | Secheon Brid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와 매곡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다리가 위치한 세천리의 이름을 따서 세천교(世川橋)라 부르게 되었다. 세천이라는 지명은 세천리 남동쪽의 궁산(弓山)[251m]의 주령(主嶺)이 세(世) 자 모양이고, 마을 앞에 금호강(琴湖江)이 굽이 돌아 흐르는 데서 유래하였다.
[건립 경위]
금호강을 경계로 마주보고 있는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북서쪽]와 매곡리[남동쪽]를 연결하는 다리로, 2002년 준공되었다.
[제원]
총 길이 350m, 총 폭 30m, 유효 폭 23.3m, 높이 30m의 교량으로, 경간 수는 7개, 최대 경간장은 50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강상자형교, 하부 구조 형식은 라멘식 교각, 설계 하중은 DB-24이다.
[현황]
세천교 북서쪽의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는 달서구 성서 지구와 인접해 있으며, 현재 성서 5차 첨단 산업 단지 조성 지역으로서 예로부터 내려온 자연 마을 외에도 아파트 주거 단지가 건립되고 있는 신개발지이다.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는 2000년대, 특히 2008년 들어서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건립된 신개발지로, 아파트 단지와 상업·서비스 시설이 집중되어 다사읍의 중심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세천교 준공 당시보다는 현재, 그리고 앞으로 통행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천교는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인접한 서재리와의 통행은 물론이고 동쪽의 와룡 대교를 통해 금호 지구 등 칠곡 일대와도 접근성을 높여준다. 또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 인접한 강정 유원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지점으로 예로부터 먹거리촌이 형성되었으며, 최근 강정 고령보, 디아크 물 문화관이 건립된 관광·휴양 명소로서 일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와 금호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이천리, 달천리 등과의 통행 편의를 제공하며, 매곡리 서쪽으로 국도 30호선을 타고 성주 등지로도 통행이 편리하다. 세천교 주변 금호강 둔치는 축구장, 농구장 등 체육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전국 민속 소싸움 달성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