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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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娘橋 |
영어공식명칭 | Haeryang Bridge |
이칭/별칭 | 해량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와 방천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해랑교(海娘橋)는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해량교로도 불린다. 해랑교가 설치된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의 금호강 변 산기슭에 나루터 취락인 해랑포(海浪浦)가 위치하며, 해랑에 관한 전설이 얽혀 있어 다리 이름을 해랑교라 부르게 되었다. 일설에 남편을 잃은 한 여인이 해랑이란 어린 딸을 데리고 이곳에서 주막을 차리게 되어 해랑포라 하였다고도 한다. 해랑이가 결혼한 후 어머니는 강 건너 홀아비와 교제하게 되었고, 효심이 지극한 해랑이가 이를 알게 되어 해랑이 부부는 강을 쉽게 건널 수 있도록 징검다리를 놓았는데 마을 사람들은 갑자기 뚝딱 다리가 생겨, 도깨비 다리라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건립 경위]
1980년대까지 이곳에 잠수교가 있었다 하며, 1998년 해랑교가 준공되었다.
[변천]
달성군의 ‘달성의 전설 조형물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1월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서재 문화 체육 센터 앞 해랑교 진입부에 ‘도깨비 징검다리’ 조형물이 설치되고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제원]
총 길이 420m, 총 폭 12m, 유효 폭 12m, 높이 10m의 교량이다. 경간 수는 14개, 최대 경간장 30m로 상부 구조 형식은 PSC 슬래브교, 하부 구조 형식은 T형 교각, 설계 하중은 DB-24이다.
[현황]
금호강 북쪽의 달성군 다사읍 박곡리·달천리 등지는 주변이 강과 산지로 둘러싸여 고립된 상태로 있었으나, 해랑교가 가설됨으로써 금호강 남쪽의 대구 기성 시가지 방향으로 진입이 용이하게 되었다. 해랑교의 남쪽 진입부는 와룡산과 위생 매립장이 있는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이다. 해랑교를 통해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서쪽의 서재리를 비롯하여 달서구 성서 지구와도 연결성이 좋아졌다. 해랑교뿐만 아니라 달성군 다사읍 방천리 동쪽으로는 와룡 대교가 건설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