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매곡리의 경계 지역에 있는 대구 도시 철도 2호선의 역.

[개설]

대실역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매곡리의 경계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1번 출구와 4번 출구 쪽은 매곡리에, 2번 출구와 3번 출구 쪽은 죽곡리에 해당된다. 역 이름은 역이 위치한 죽곡리의 순우리말 이름을 따서 대실역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곳은 신라가 가야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산에 성을 쌓고, 화살로 사용하고자 성 아래에 대나무를 심어, 마을 전체가 대나무로 덮여 대실 또는 죽곡으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건립 경위]

2005년 10월 18일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개통과 함께 대실역이 개통되었다.

[구성]

대실역은 심도 21m의 지하 3층으로 되어 있으며, 전체 면적은 8,601.17㎡이다. 지하 1층은 면적 3,651.78㎡에 대합실과 카페로 구성되어 있고, 지하 2층 면적 3,026.68㎡에 대합실, 역무실, 고객 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3층은 면적 1,922.71㎡의 승강장이다. 대실역에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로 엘리베이터 4대, 에스컬레이터 7대, 전용 개찰구 1개소, 장애인 화장실 2개소, 공중전화 3대, 점형 블록 242.7m, 선형 블록 582.9m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승객 편의 시설로 무료 대여 자전거 48대[보관대 2조], 자전거 보관소 4개소[104대], 무인 민원 발급기[지하 2층 대합실]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대실역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서 방면에서 달성군 하빈면과 경상북도 성주군을 연결하는 국도 30호선 상에 위치하며,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기점인 문양역에서 3,930m 거리에 있다. 대실역에서 문양역 방면으로는 다사역이 위치하며, 금호강 강창교를 건너 대구 도심 방향으로는 달서구에 강창역이 위치한다. 다사역까지의 거리는 1,040m, 강창역까지의 거리는 1,331m이다. 대실역에서 대구광역시 도심 반월당역까지는 22분이 소요되어 도심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종점인 영남대역까지는 50분이 걸린다. 대실역에서 문양 방면[상행] 첫차는 6시 4분, 막차는 23시 55분에 출발한다. 대실역에서 영남대 방면[하행] 첫차는 5시 35분, 막차는 23시 10분[수성구청역까지만 운행되는 막차는 23시 25분]에 출발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매곡리의 대실역 역세권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그 주변으로 상업·서비스 시설들이 많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는 대구 죽곡 초등학교, 다사 고등학교 등의 학교와 달성 군립 도서관이 있으며, 남쪽 낙동강 변의 강정 유원지에는 강정 고령보, 디아크 물 문화관, 먹거리촌 등의 관광 명소가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에는 대구 매곡 초등학교, 왕선 초등학교, 왕선 중학교 등의 학교와 다사 119 안전 센터, 다사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있다. 대실역은 2005년 개통 이후 역 주변의 개발이 본격화되어 이용객이 급증하였다. 2015년 대실역의 연간 승차 인원은 233만 1399명, 하차 인원은 217만 3585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