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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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鷄山 |
영어공식명칭 | Geumgaesan(Mountain) |
이칭/별칭 | 도마산,돌미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금계산(金鷄山)은 산의 지형이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풍수지리설에서 닭이 알을 품은 듯한 형세를 이르는 말]이라 하여 붙은 명칭이다. 산의 중간에 형성된 두 개의 골짜기가 주방의 도마와 비슷하다고 해서 도마산, 산 정상에 큰 바위가 솟아 있다고 해서 돌미산이라고도 불린다.
[자연환경]
달성군 옥포읍 교항리와 논공읍 노이리의 경계에 위치하며, 북서 방향은 낙동강 범람원이 펼쳐져 있고 다른 방향은 산지로 이어진다. 금계산[489.3m]은 비슬산에서 뻗어 나온 산지의 말단에 해당한다. 산지의 기반암은 함안층[적색-회색 혈암, 녹회색-회색 사암, 적색 사질 셰일]에 해당하지만, 남부에서 흑운모 화강암이 넓게 관입하면서 함안층을 변질 경화시켰기 때문에 주변에 비해서 높은 산지를 형성하고 있다. 화강암의 관입으로 인해 주향과 경사가 많은 변화를 일으켜 약간의 구조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금계산은 그 산정에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큰 주산 안산암질암이 암상 관입되어 있어 해발 고도가 더욱 높은 산지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대구 방향의 단층은 심성암체의 관입이 있는 지역에서 대단히 불규칙한 양상을 보여 옥포읍 금계산 부근에서는 N20。W에 60。SW를 보이기도 하며, 한쪽으로 기울어진 단사 구조를 보이지만 국지적으로 주향과 경사의 변화가 발생한다. 구조적인 단층에 의해 남동부가 상승하고 북서부가 하강하여 낙차는 700m 내외로서 금계산에 형성된 선상지는 지질 구조선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산의 정상에는 삼각점 왜관 328이 있고, 위치는 경도 128.45, 위도 35.77이다.
[현황]
금계산 남동부 산릉의 해발 고도 200m 지점에 달성 터널과 달성 1터널이 있고, 산 아래에 용화사가 있다. 금계산 서쪽에 닭만 한 금덩이가 묻혔다는 전설이 있어 일제 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이 채굴을 많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