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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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ramjae(Pas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와 구지면 도동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고개의 이름이 다람쥐가 많아서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이 아니고, 고개가 마치 다람쥐를 닮았다고 하여 옛날부터 다람재라고 불렸다고 한다.
[자연환경]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자모리에서 구지면 도동리의 도동 서원으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동서 방향의 고개이다. 달성군 구지면과 현풍읍의 경계에 있는 대니산(戴尼山)[408m]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를 따라 구지면 도동리의 250m 고지 북쪽에 위치해 있다. 동쪽의 느티골과 서쪽의 정수골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기반암은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흑운모 화강암으로 인해 융기한 경상계 신라통 함안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 암석은 자색, 회색 셰일, 녹회색, 회색 사암 및 자색 사질 셰일이다.
[현황]
다람재 정상에 조성된 비석에는 "옛날 고개의 북쪽 낙동강 절벽에 가까이 조성된 오솔길을 버리고, 1986년 현재의 다람재를 정비하였다."고 전해진다. 고개에는 김굉필(金宏弼)의 노수송(路修松) 시비가 있고, 북쪽 방향에 세워진 팔각정에 올라 북쪽 낙동강 변을 바라보면 건너편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의 넓은 들판이 조망된다. 고개를 넘어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방향으로 내려가면 도동 서원이 있다. 그리고 남쪽으로 대니산 임도를 활용한 MTB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