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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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lbigogae |
이칭/별칭 | 월배현,월배령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오리와 달서구 상인동을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달비고개라는 이름은 '달비골'에서 유래하였다. 927년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견훤에게 크게 패한 후 도망치는 중에 어느 계곡에 위치한 임휴사에서 쉬고 있을때 크고 둥근 달이 떠올라 왕건의 등 뒤를 비추어 '달배(月背)골'이라고 불려졌다는 설과 '계곡이 깊어 달이 뜨면 달빛이 계곡을 환하게 비춘다'고 하여 달비골이라고 불려졌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월배현, 월배령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달비고개는 대구광역시 남쪽 산지의 봉우리 중 산성산 남쪽과 청룡산 북동쪽 산줄기 590m 고지 북쪽 사이의 해발 고도가 낮은 안부(鞍部)에 있는 고개이며, 오랫동안 주민들이 왕래하면서 만들어진 교통로이다. 달비골을 따라 단층선이 지나가고 있으며, 그중에서 약한 부위에 해당하는 곳에 고개가 형성되었다. 달비고개에 조성된 등산로 중 북쪽은 산성산 방향이다. 동쪽의 달성군 가창면 오리 방향에는 가창 저수지가 조성되어 있고, 서쪽의 달서구 상인동 방향은 달비골이다.
[현황]
고산골에서 달비골까지 이어지는 앞산 자락길과 달비골에서 평안 동산과 달비고개를 넘어 가창면 소재지를 지나 신천을 따라 고산골까지 이어지는 약 21㎞의 앞산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