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일대를 흐르는 하천.

[명칭 유래]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를 가로질러 흘러 용계천(龍溪川)이라고 불린다. 용계(龍溪)는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계천'에서 용이 승천하였다고 전해져 붙여진 지명이다.

[자연환경]

용계천은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82 번지 비슬산 북동 사면에서 발원하여 북동으로 최정산(最頂山)[915m]과 청룡산(靑龍山)[793.1m] 사이의 가창면 정대리와 오리를 흐르고 가창 댐에 저수된 후 가창면 용계리에서 신천으로 흘러든다. 용계천 시점인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82번지에서부터 종점인 가창면 용계리 신천 합류 지점까지 유로 길이는 14.82㎞, 유역 면적은 43.5㎢이다. 시점에서는 홍수량 429.53㎡/s, 홍수위 180m[EL], 하폭 18m이고, 종점에서는 홍수량 355㎡/s, 홍수위 92.74m[EL], 하폭 47m이다.

[현황]

비슬 산맥[비슬산~청룡산~산성산]과 최정 산괴[최정산~주암산] 사이를 13㎞에 걸쳐 흘러 내려오는 용계천을 정대골 입구에서 막아 만든 저수지가 가창 저수지 또는 가창 댐이다. 그리고 용계천을 따라 헐티재까지 조성된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이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