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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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參良火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호동 |
[정의]
통일 신라 시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일대에 배치된 지방군.
[제정 경위 및 목적]
『삼국사기(三國史記)』 직관지에 따르면, 십정(十停)은 544년(진흥왕 5)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난다. 이로 미루어 보아 삼량화정(參良火停)은 544년(진흥왕 5)보다 훨씬 뒤인 경덕왕(景德王)[재위 742∼765] 때 새로운 지방 제도가 확립되는 과정에서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십정은 국방상 요지인 한산주(漢山州)에만 2정이 배치되었고, 다른 주에는 각각 1정씩 두었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 직관지는 “십정의 첫째는 음리화정(音里火停), 둘째는 고량부리정(古良夫里停), 셋째는 거사물정(居斯勿停)으로 금장은 청색이다. 넷째는 삼량화정, 다섯째는 소삼정(召參停), 여섯째는 미다부리정(未多夫里停)으로 금장은 흑색이다. 일곱째는 남천정(南川停), 여덟째는 골내근정(骨乃斤停)으로 금장은 황색이다. 아홉째는 벌력천정(伐力川停), 열째는 이화혜정(伊火兮停)으로 금장은 녹색이다. 모두 진흥왕 5년에 두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내용]
삼량화정은 통일 신라 시대 각 주에 배치된 십정의 하나로, 9주 가운데 삽량주(歃良州)를 관할하였다. 그 소재지는 화왕군(火王郡) 현효현(玄驍縣)[지금의 달성군 현풍읍 일대]이다. 소속 군관으로는 대대감(隊大監) 1명, 소감(少監) 2명, 삼천당주(三千幢主) 6명, 삼천감(三千監) 6명을 두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