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6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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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肯構堂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56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재실.
[위치]
긍구당(肯構堂)은 1845년에 건립한 밀양 박씨(密陽朴氏) 재실로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569번지에 있다. 달성군 구지면 고봉리 고봉 마을에 있는 고봉 보건 진료소에서 달성군 현풍읍 방향으로 약 200m 직진하여 오른편 고봉지가 있는 야산에 자리잡고 있다.
[형태]
긍구당은 블록 담장으로 둘러싸인 방형의 대지에 서향한 재실이 마당을 향하여 자리한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로 지붕은 홑처마에 팔작지붕을 얹었다. 평면은 가운데 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中堂挾室形)이며, 온돌방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두었고, 청방(廳房) 사이에는 각기 삼분합 들어 열개문을 설치하였다. 시멘트 기단 위에 네모진 기둥을 세운 민도리집으로 상부 가구는 툇간까지 대들보를 통째로 걸고 그 위에 동자기둥을 세워 종도리를 받게 한 삼량가(三樑架)이다.
[현황]
관리인이 거주하지 않으나 종중에서 관리하여 건물의 보존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긍구당은 전통적인 중당 협실형 평면을 따라 지은 건물로 대구 달성 지역의 재실 건축의 특징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