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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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徐榮均 |
영어공식명칭 | Seo Yeonggyu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남정원 |
[정의]
개항기 달성군 수성면 상동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자 사회사업가.
[활동 사항]
경상북도 달성군 수성면 상동[지금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에서 태어난 서영균(徐榮均)[?~?]은 1920년에 발생한 이른바 폭탄 습격을 기도한 불령 선인(不逞鮮人) 검거 사건 또는 암살 음모단 사건에 연루되었다. 1919년 9월 서영균은 송정덕과 함께 비밀리에 대구에 도착한 문상직(文相直)을 만나 자신의 집을 문상직의 은신처로 제공하였다. 문상직은 1914년 만주로 망명해 신흥 학교 군사과를 졸업하고 1919년 8월 신흥 학교 군사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신흥 학우단을 결성한 인물이다. 문상직은 폭탄을 이용해 중요 관공서 파괴와 조선 총독부의 주요 조선인 관리 암살을 계획하고 대구에서 폭탄을 제조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폭탄을 직접 제조하는 대신 만주에서 확보하기로 계획을 변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서영균을 비롯한 관련자 7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때 서영균은 대정 8년 제령 제7호 위반 혐의로 구속되었다가 1920년 5월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그 후 서영균은 1920년 12월 무렵 대구에서 박석기와 함께 대구 자선회(大邱慈善會)를 설립하여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