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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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軍威方氏 |
영어공식명칭 | GunwiBang Clan|GunwiBangss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소희 |
[정의]
방적을 시조로 하고, 방계관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개설]
방적(方迪)을 시조로 하는 군위방씨는 방계관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구지면 오설리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연원]
군위방씨는 본래 온양 방씨에서 분관한 성씨이다. 온양 방씨는 당나라 때 한림학사를 지낸 방지(方智)가 신라에 문화 사절단으로 온 뒤 귀화하여 상주에 정착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고려의 개국 공신인 방운(方雲)이 온수군(溫水君)에 봉해짐으로써 후손들이 본관을 온양으로 삼았다. 이후 고려충렬왕 대에 태사성을 지낸 방적이 왜적 토벌의 책임자로 공을 세워 군위군에 봉해지고 군위에 세거하면서 온양 방씨에서 분관하였다.
[입향 경위]
군위방씨가 세거하고 있는 대구광역시 구지면 오설리는 본래 임진왜란 후 연안 차씨가 마을을 형성했다고 한다. 마을 형성 당시 지형이 까마귀가 혀를 내민 것과 비슷하다 하여 오설리라 하였다. 2014년 달성 문화 재단과 달성 군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대구의 뿌리 달성』에 따르면, 선조 때 한성 좌윤(漢城佐尹)을 지낸 방계관이 구지면 오설리에 입향하여 세거하였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입향 경위는 확인되지 않는다.
[현황]
구지면 오설리 군위방씨 집성촌에는 1990년대 후반에도 약 104가구 중 24가구가 군위방씨가 거주하였며, 현재도 약 90여 가구 중 20여 가구가 군위방씨이다.
[관련 유적]
달성 지역 군위방씨 관련 유적으로는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에 영모재(永慕齊)가 있다. 이는 1947년 방치원(方致遠), 방문걸(方文傑), 방문업(方文業) 등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