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 있는 찐빵 거리.

[개설]

찐빵은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이자 전통 간식으로 밀가루 반죽에 각종 소를 넣어 증기에 쪄낸 빵이다. 가창찐빵거리는 대구광역시에서 청도로 가는 30번 국도 변을 중심으로 500여m에 걸쳐 형성되어 있으며 10여 곳의 찐빵집이 성업 중이다.

[건립 경위]

2000년 3월 가창면사무소 맞은편에 옛날 찐빵집이 처음 문을 열면서 가창찐빵거리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변천]

2000년 첫번째 찐빵집이 들어선 이후, 2002년 대구 지역 방송에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였고, 2003년에는 전국적인 관심을 얻으며 특성화 골목으로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사랑의 열매[대구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서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가게들이 들어선 골목을 착한 골목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2013년에 가창찐빵거리가 대구 지역에서 6번째로 선정되었다.

[현황]

현재 가창면사무소 도로 양편 500여m에 이르는 거리에 10여 개소의 찐빵집이 모여 가창찐빵거리를 형성하여 달성군의 새로운 명물 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찐빵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긴 줄이 늘어서고 있다. 대부분의 찐빵집에서는 모두 수작업으로 찐빵을 만들고 있으며, 손만두와 찐빵을 주메뉴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찐빵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