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무등교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두 번째로 세워진 교회이다. 당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에 거주하던 신자 40여 명이 대구 남성정 교회로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다가, 다니기가 힘들어 사는 곳 가까이에 교회를 분립하여 세운 교회이다.

[설립 목적]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에 거주하는 신자들의 종교 활동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06년 대구 남성정 교회 선교사 맹의와가 설립자였고 손양언이 영수, 김명조가 집사가 되어 교회를 맡아 보았다. 그러나 본리에 거주하는 신자들이 대개 신앙을 포기하는 관계로 해당 거처에서 교회를 유지하기 어려워져 1909년 4월 하빈 새터[현내동]로 이전하고 주민들의 계몽을 위해 학교도 설립하였다.

1913년에는 김영호가 조사를 사임하고 정황태가 맡았다. 1915년에 예배당을 다시 본동으로 이전하고 염봉남이 조암, 신당, 설화 등 4개 교회의 조사를 겸임하였다. 학교는 경비가 부족하여 폐지하였다. 이후 교회를 맡아 활동한 선교사들은 맹의와, 어도만, 부해리 등이었다. 1922년에 오월번 선교사가 교회를 맡으면서 학교를 다시 세우고 숭덕 학교라 이름하였다. 그리고 열악한 상황이었으나 예배당을 신축하고 부흥회도 개최하였다. 현재는 이종호 목사가 교회를 맡아 시무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지역 신자들의 종교 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의의와 평가]

신도들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특별한 대외 활동은 없다. 하지만 지역의 신도들이 마음의 안식을 얻고 편안히 종교 활동을 할 수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