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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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昊斗 妻 忠州石氏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홍수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도 현풍현 출신의 열녀.
[활동 사항]
김해(金海) 사람인 김호두(金昊斗)의 처 충주석씨(忠州石氏)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남편이 질병에 걸려 사경에 이르게 되자 자신의 손가락 끝을 베어 일주일간이나 그 피를 먹게 하여 남편의 생명을 연장시켰다. 젊은 나이로 청상과부가 된 석씨는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개가(改嫁)를 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 남은 자식을 키우는 데 엄청난 공을 들여 훌륭한 사람으로 키움으로써 당시 온 고을에 모범이 되었다.
[상훈과 추모]
1932년 김해 김씨(金海金氏) 문중(門中)에서 석씨의 훌륭한 행실을 기리기 위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1920번지[속칭 가재골 입구, 88 올림픽 고속 국도 다리 밑이자 금화사라는 절의 입구]에 절부 유인 충주석씨지비(節婦孺人忠州石氏之碑)라는 옥개형(屋蓋型) 석조(石造) 비각(碑閣)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