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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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成多斯農樂保存會 |
영어공식명칭 | Dalseong Dasa Nongak Preservation Society |
이칭/별칭 | 달성 다사 12차 진굿 보존회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광수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다사 농악 보존·공연 단체.
[개설]
달성다사농악보존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서 공연하던 달성 다사 농악 12차 진굿의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해 만든 단체이다.
[설립 목적]
달성 다사 12차 진굿 을 보존하고 계승함과 동시에 우리 민족 전통 문화 예술의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제4대 상쇠 배기순[1931~2009]은 광복 후 소년 농악대를 결성하여 운영했으나 6·25 전쟁으로 소멸되었다가, 1962년 5·16 기념행사로 개최된 면 단위 동별 농악 경연 대회에서 배기순이 만든 농악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래서 1970년대까지 다사 농악은 전국 순회공연을 하는 등 전성시대를 열었지만 1980년대 들어서 침체를 겪게 된다. 1986년 재결성된 다사 농악대는 1988년부터 1991년까지 달성군 충효제 농악 경연 대회에서 4회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달성 다사 농악 12차 진굿은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서 연행해 오던 당신제와 빛신제 및 마을 풍물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달성다사농악보존회는 달성 다사 12차 진굿의 자료 수집, 연구를 통한 보존에 관한 사업, 달성 다사 12차 진굿의 보급 및 전승에 관한 사업, 지역의 민속 문화 조사와 연구에 관한 사업,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달성 다사 농악의 연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집합굿 - 먼길굿 - 질굿 - 군악길굿 - 소지굿 - 두마치 - 자진 살풀이 - 덧뵈기 - 진오방진굿 - 순령굿 - 외덧뵈기 - 팔괘진 좌우치기 - 사치기 태극진풀이 - 초랭이 짝짓기[전령굿] - 드드래기[사치기 인사굿] - 연풍굿 - 마당 밟기 - 사토오방진굿 - 품앗이 사토오방진풀이 - 미지기 - 놀이마당 - 싸움굿 - 칭칭이굿 - 품앗이 행진 가락 순이다. 달성 다사 농악 12차 진굿 풍물의 구분 특성은 다른 지방의 농악 구분법과 다르게 12차 36진법으로 구분하는 데에 있어 진법으로만 구분 짓는 게 특징이다.
달성다사농악보존회는 1995년 제36회와 1998년 제39회 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2010년 제51회와 2012년 제52회 한국 민속 예술 축제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그리고 2008년 바우덕이 풍물 축제에서는 바우덕이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아 다사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였다. 또한 다사 농악 보급과 후진 양성을 위해 매월 정기 모임 및 정기 강습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각종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달성다사농악보존회의 임원은 회장, 부회장, 영장(營將)[예능 보유자], 단장, 사무국장, 예술국장, 총무 및 감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회원 수는 94명이다. 달성 다사 농악 12차 진굿의 체계적인 교육과 전승 활동을 위하여 영장[예능 보유자], 군교[전수 조교], 사령[이수자], 전령[전수자], 교육생으로 구분하여 전승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승 계보는 구태암, 추학엽, 이상길, 배기순, 배관호로 계승되었다.
[의의와 평가]
달성다사농악보존회는 다양한 농악 공연과 강습 등을 통해 대내외 다사 농악 홍보 및 전승과 보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