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409 |
---|---|
한자 | 音樂 |
영어공식명칭 | Music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채광수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역에서 음악을 소재로 표현하는 문화 예술 행위.
[달성의 전통 음악]
달성 지역에 전해져 오고 있는 전통 음악은 농악, 민요, 상여 소리 등을 들 수 있다. 농악의 경우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 전승되고 있는 달성 다사 농악[12차 진굿 풍물]과 이천리에서 행해진 판굿을 계승한 이천 농악이 있다. 농요의 경우 달성군 하빈면에 전승되어 온 달성하빈들소리가 있다. 달성하빈들소리는 400년 전부터 달성군 하빈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온 농요로 향토성을 잘 함유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농요 범위에 들지 않는 노래까지 구성되어 있어 가치가 있다. 대구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상여 소리의 경우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에서 전승되어 온 「설화리 생이 소리[상여 소리]」가 있다. 「설화리 생이 소리」는 원형을 유지하고 있으면서 후렴구가 출상부터 무덤 다지는 소리까지 각기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각 기관에 전통 음악 단체들이 결성되어 있다.
[달성의 음악 관련 단체]
2015년 현재 달성 지역을 무대로 다양한 음악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전통 음악을 전승 보존하고 있는 대표 단체로는 달성 다사 농악 보존회·달성 이천 농악 보존회·비슬 풍물 사랑회·설화리 생이 소리 보존회·달성 하빈 들소리 보존회·영남 민속 보존 예술단 등의 전통 예술 단체가 있다. 1999년 5월에 창단된 군립 합창단은 군민의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매년 1회 이상의 정기 연주회와 관내 각종 문화 행사에서 공연을 펼쳐 달성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달성 지역 기관에서는 각종 음악 관련 평생 학습 동아리가 결성되어 있다. 달성 문화 센터에 밴드반·키즈 댄스 팀·아코디언반이, 달성군 여성 문화 복지 센터에 이카루스[벨리 댄스]·블랙 퀸[힙합]·바이올렛·달성 아코디언 아트홀이 있고, 달성 문화원 색소폰 동호회 등이 있다. 달성군 노인 복지관에도 나이아가라 봉사단[하모니카 합주]·비슬 합창단·한마음[한국 무용]·휘모리 봉사단[풍물]·아리[사교댄스]·언제나 청춘[댄스 스포츠] 등이 있으며, 관내 달성군 장애인 복지관, 주민 센터, 학교 등에도 많은 동아리가 있다.
[달성의 음악 관련 행사]
달성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행사로는 향토성 짙은 행사, 음악 관련 대회, 축제와 관련된 것을 들 수 있다.
첫째,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달성군 사문진 나루터를 통해 유입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주제를 달리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는 100대 피아노 콘서트가 있다. 2015년 현재까지 총 4회 개최되었으며, 2015년 100대 피아노 콘서트는 5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고 달성군을 피아노 공연의 메카로 발돋움시켰다.
둘째, 달성 국악 경연 대회와 향토 민요 큰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달성 국악 경연 대회는 대구광역시 달성 교육 지원청 주최로 매년 열리는 국악 경연 대회로 지역 내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여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향토 민요 큰 잔치는 달성 문화 재단에서 주최하고 영남 민요 아리랑 보존회가 주관하는 민요 대회로 민요를 군내에 널리 홍보하기 위해 각 읍·면 가창자들이 참가하고 특별 출연자를 초청하여 공연한다.
셋째, 달성 문화 재단에서 주관하는 달성 음악회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공연을 통해 해소하며 건전한 여가 생활을 즐길 기회를 지역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2015년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