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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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洞祭 飮食 |
영어공식명칭 | Offering of Village Tutelary Festival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마을에서 동제를 지내기 위해 장만하는 제수.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동제(洞祭)를 지내는 마을에서 장만하는 제수(祭需)는 고사형과 제례형이 있다. 고사형 음식은 무속적 방식의 고사를 지낼 때 장만하는 제수이고, 제례형 음식은 유교식 제사에서 장만하는 음식을 가리킨다.
[고사형 음식]
마을 제사의 경우 원래 무속식으로 제의를 치렀으나, 조선 시대에 유교식 의례가 보편화되면서 유교식으로 변경되거나 혼재한 방식으로 전승되고 있다. 무속식 제의에 따라 장만하는 음식은 돼지머리, 떡, 나물, 과일, 술 등이다. 달성 지역 동제의 제수는 제의를 앞두고 직접 도살한 돼지 한 마리를 통째로 진설(陳設)하는 것이었다. 이런 방식에서 간소화된 것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성하리에서처럼 돼지머리로 대체하는 방식이다.
[제례형 음식]
마을 제사에서 유교적 방식의 제수인 제례형 음식은 편, 조기, 과일, 포(脯), 적(炙), 전(煎), 문어 등이다. 마을에 따라서는 적이나 문어를 사용하지 않는 곳도 있고, 반대로 다양한 종류의 문어를 진설하는 경우도 있다. 달성 지역에서는 돔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