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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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竗里 |
영어공식명칭 | My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묘리(竗里)는 이 지역의 자연 마을에서 나온 명칭으로, 지형이 묘하게 생겨 묘골 또는 묘곡(竗谷)이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대구부 하서면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으로 하서면이 하빈면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상북도 달성군 하빈면 묘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하빈면 묘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묘리 서쪽으로 낙동강(洛東江)이 흐르며, 북동쪽 구봉산(九峰山)[191m]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의 산기슭에 취락들이 들어서 있다. 묘리 남동부 경계에는 하빈천이 흐르고 있으며, 하빈천 주변에는 농경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묘리는 하빈면 중서부에 위치한 마을로 묘 1리와 묘 2리 두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5.0㎢이며, 총 187가구에 406명[남자 226명, 여자 180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묘리 인구는 하빈면의 인구인 4,360명[외국인 제외]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달성군 하빈면 기곡리·현내리, 남쪽으로 하산리·감문리, 북쪽으로 칠곡군 왜관읍과 접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낙동강 너머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과 마주 보고 있다. 묘리의 서쪽으로 국가 지원 지방도 67호선이 지나고 있으며, 하빈 고개를 넘으면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으로 진입한다. 묘리의 남동부로 군도(郡道)가 통과하여 칠곡군 지천면으로 향하며, 남쪽 하산리로 내려오면 국도 30호선이 통과한다. 하빈천 주변의 충적 평야에서는 시설 원예 농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지는 않으나 산업체가 여러 곳에 분포하고 있다.
묘리는 문화 유적의 보고이다. 묘골 아름 마을은 사육신(死六臣)의 한 사람인 박팽년(朴彭年)의 후손들이 모여 사는 순천 박씨의 집성촌으로 지금은 30호 정도의 가옥이 남아 있다. 아름 마을 안쪽에는 사육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인 육신사(六臣祠)가 위치하고 있으며, 육신사 옆에는 보물 제554호인 달성 태고정(達城太古亭)이 건립되어 있다. 아름 마을의 남쪽 약 300m 지점인 파회 마을에는 중요 민속 문화재 제104호인 달성 삼가헌(達城三可軒)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