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부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를 연결하는 다리.

[명칭 유래]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상의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로, 장대한 다리의 규모로 미루어 중부내륙낙동대교라고 명명하였다.

[건립 경위]

경상남도 마산시에서 경기도 여주군에 이르는 중부 내륙 고속 국도[중부 내륙 고속 도로]의 현풍~김천 간 고속 도로가 2007년 준공됨에 따라 그 노선에 있는 여러 교량 중 하나인 중부내륙낙동대교도 함께 준공되었다.

[제원]

총 길이 900.9m, 총 폭 12.2m, 유효 폭 11.3m, 높이 18m의 교량이다. 경간 수 18개, 최대 경간장 50.5m에 달한다. 상부 구조 형식은 PSC 상자형교, 하부 구조 형식은 기타 형식, 설계 하중은 DB-24이다.

[현황]

중부내륙낙동대교는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 부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원교리 사이의 낙동강을 통과하는 매우 긴 다리로서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었다. 고속 도로의 다리라는 특성상, 다리가 가설된 지역과 상관없이 고속 도로 나들목[IC]을 통해 진입하는 차량들이 이용하는 다리이다. 중부내륙낙동대교의 경우 남쪽으로 약 2.5㎞ 지점인 달성군 현풍읍 지리에 중부 내륙 고속 국도의 현풍 분기점[현풍 JC], 현풍 나들목[현풍 IC]이 위치하고 있어 현풍읍·유가읍의 대구 테크노폴리스 및 구지면의 대구 국가 산업 단지, 달성 제2차 산업 단지 등 산업 지역과 배후의 대규모 주거 단지에서 접근이 편리하다. 또한 북쪽으로 약 8㎞ 지점인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에 고령 분기점[고령 JC]과 광주 대구 고속 도로의 동고령 나들목[동고령 IC]이 위치하고 있다. 2014년 중부내륙낙동대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2만 1414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