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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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牛尾山 |
영어공식명칭 | Umisan(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한자 해석으로 보면 산의 형태가 소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우미산(牛尾山)으로 불린다
[자연환경]
우미산[747m]은 비슬산에 북동 방향으로 뻗은 최정 산괴의 봉우리 중 하나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과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동쪽으로 삼성산과 대치하고, 남으로 홍두깨산과 연결되어 있다. 주암산(舟巖山)[846.8m]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최정산을 거쳐 우미산, 삼성산(三聖山)[668.4m], 봉화산(烽火山)[474m], 팔조령(八助嶺)[360m]으로 이어지는 최정 산괴는 비슬 산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산괴로 비슬산과 비슷한 형태를 보이므로 비슬산의 형제산이라고 불린다. 최정 산괴는 신천의 지류 하천인 용계천에 의해서 서쪽의 비슬 산맥과 분리되어 달성군 가창면 전역을 차지하고 있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위치는 위도 35.72, 경도 128.62이다.
우미산의 기반암인 화강 반암류는 달성군의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최정산 각력암체의 동·서·남쪽을 둘러싸고 있으며, 화강암류 중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회백색 또는 회색을 띠며 대부분의 반정은 석영·장석으로 이루어져 있고, 석기[matrix]는 미립질의 장석으로 되어 있다. 현미경에서는 사장석·휘석의 반정(斑晶)을 주로 하는 반상(斑狀) 조직의 대표적인 반심성암인 반암[porphyritic] 혹은 입상 조직[granular texture]을 보이고, 반정을 이루고 있는 장석은 타형[anhedral] 내지 반자형[subhedral]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한편 장석의 대부분은 견운모화[sericitization] 되어 있다.
[현황]
우미산은 가을이면 억새 산행지로 유명하며, 산 아래 북쪽으로 녹동 서원·남지장사 등이 있다. 산행하는 동안은 산림이 우거져 조망이 불량하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곳곳에 묶어놓은 시그널과 설치된 이정표를 따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등산로만 따라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