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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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通店嶺 |
영어공식명칭 | Tongjeomryung(Pass) |
이칭/별칭 | 청산재,지슬재,치실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주리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를 연결하는 고개.
[명칭 유래]
통점령(通店嶺)의 한자의 의미를 해석해 보면 '점포(가게)와 통하는 고개'로 해석된다. 통점령은 1918년 『조선 지형도』에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지슬지 북쪽 계곡에 통점 마을을 표시해 놓았다. 이것으로 보아 '달성군 가창면 주리에서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 통점 마을로 가는 고개라는 뜻'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러나 주변 마을 주민들은 이곳을 '청산재' 또는 '지슬재[치실재]'라고 부르고 있다.
[자연환경]
통점령[700m]은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에서 대구광역시로 넘어가기 위해 이용하였던 남북 방향의 고개이다. 비슬산에서 북동쪽으로 삼봉재(三峰峴)[847.0m], 헐티재[510m], 원계재[윙계재, 514m], 통점령, 최정산(最頂山)[915m], 주암산(舟巖山)[846.8m] 등이 최정 산괴를 이루며, 달성군 가창면으로 뻗어 있다. 통점령 북서쪽 해발 고도 700~800m 지역에는 폭 300m, 길이 2㎞에 이르는 매우 완만한 평탄면이 발달해 있다. 주변 마을 주민들은 이곳을 청산벌[청산에 있는 평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상부의 평탄면에는 억새를 비롯한 찔레와 보리장나무의 군락이 우거져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는 산성의 유적이 있으며, 일부 지역은 군용지와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기반암은 백악기 말 화산 작용으로 분출한 안산암질 각력암이 주를 이루며, 이 암체에는 석영 반암과 화강암류, 규장암류 등이 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