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5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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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汶山里 山城 |
영어공식명칭 | Munsanri Mountain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산2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재환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위치]
문산리 산성(汶山里山城)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문산리 산27번지 안마 마을 남쪽에 위치한다. 달성군 하빈면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마천산 줄기의 해발 89m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용암면 일대, 남서쪽으로는 고령군 노곡리 고분군(蘆谷里古墳群)과 더불어 그 주변의 산지, 남동쪽으로는 죽곡리 산성(竹谷里山城)과 성산리 토성(城山里土城), 인근 다사읍과 화원읍 일대의 구릉과 저지대의 조망이 용이하다.
[형태]
돌무지 망대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타원형의 테뫼식 산성이다. 성벽은 지형적인 여건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로 구축되었는데, 서남쪽 계곡부 석축 성벽을 제외하면 대부분 돌과 흙을 혼합하여 성벽을 축조하였다. 서남쪽 계곡의 석축 성벽은 외벽만을 석축으로 쌓아 올린 편축의 성벽으로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석재를 이용하여 축조하였다. 높이는 1m가량으로 수직에 가깝게 쌓아 올렸으며, 그 아래쪽에는 기단 보축(基壇補築)을 통해 성벽의 붕괴를 방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성내 구조물로는 건물 터와 돌무지 망대가 확인된다. 돌무지 망대는 성벽 북쪽 끝자락의 돌출 구릉의 상단부에 설치되어 있다. 넓이 20x25m, 높이 5m 규모로 타원형에 가까우며, 죽곡리 산성과 마찬가지로 형태가 고총과 유사하여 도굴 구덩이가 있다. 내부는 너비 40㎝가량의 가공석과 냇돌로 채워져 있는데 이는 죽곡리 산성의 그것과 동일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