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출신의 정치인.

[활동 사항]

김판석(金判石)[1919~1997]은 1919년 9월 경상북도 달성군[현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1938년 대구 고등 보통학교를 졸업하였고, 1949년 대한 청년단 영일군·포항시단 부단장으로 임명되었다. 1950년 제2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대한 청년단 소속으로 영일·포항 선거구에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1년 제2대 국회에서 국화 구락부와 신정 동지회가 결합하여 구성한 교섭 단체인 공화 민정회(共和民政會)에 가입하여 활동하였다. 공화 민정회는 내각 책임제 개헌 및 정치 혁신을 추구하였던 원내 자유당의 전신이었다. 김판석은 1954년 제3대 국회 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52년 『연합 신문』동양 통신사 이사를 거쳐, 1958년 동양 통신사 상무 이사를 역임하였다. 1959년 국민 대학 재단의 상무 이사를 지냈다. 1963년 청우회 간사장, 1965년 대한 유도회 부회장, 1967년 조계종 불교 신도회 부회장, 1969년 쌍용 양회 이사를 역임하였다. 김판석은 1997년에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