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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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瑜伽邑 琴一里 琴里- 淸道金氏 集姓村 |
이칭/별칭 | 금산파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금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재영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금1리에 있는 청도김씨 동성 마을.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금1리 금리마을은 청도김씨(淸道金氏) 집성촌이다. 달성군 유가읍의 청도김씨들은 금1리를 포함하여 청도김씨들의 세거지를 금산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청도김씨를 현풍파의 지파인 금산파라고 부른다. 금산파의 세거지는 지금의 달성군 유가읍 금1리와 인접한 유곡 2리 외동 마을 일대이다. 과거에는 많은 청도김씨들이 살았으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김씨들은 그리 많지 않다. 2009년 5월 금1리에 14가구, 유곡 2리 외동 마을에 여섯 가구, 금 2리에 다섯 가구 정도 살았다.
[형성 및 변천]
유가읍 금리 입향조는 금산파 파시조(派始祖) 김득경의 증손인 김렬이다. 김렬은 현풍 곽씨의 사위로서 처향인 현풍 금산에 입향하였는데, 그의 동서인 경주 김씨도 함께 입향하였다고 한다. 이후 청도김씨와 경주 김씨는 장인인 현풍 곽씨의 제사를 모시게 되었는데, 청도김씨는 4대 봉사를 하였고, 경주 김씨는 그 후 현재까지 묘사를 담당하고 있다. 외가인 현풍 곽씨의 묘사를 지낼 때는 한동안 현풍 곽씨와 청도김씨도 참제하여 세 종족 집단이 함께 지내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전통은 해방 무렵까지 내려오다가 현재는 경주 김씨들만 묘사를 지내고 있다.
[현황]
마을에는 청도김씨 효열각(孝烈閣)이 있다. 효자 김처정(金處精)과 그의 손자며느리인 김여택의 처 열부 재령 이씨(載寧李氏)를 기리는 정려(旌閭)이다. 김처정은 효성이 지극하여 불치의 병으로 누운 아버지를 부양하는 데 전력을 다하였는데, 20년간이나 사람의 젖을 동냥하여 봉양하였다고 한다. 재령 이씨는 남편이 병사한 후 자결하려 하였으나 당시 임신 중인지라 출산 때를 기다렸다가 비로소 자결하였다고 한다. 이에 나라가 1699년(숙종 25)에 정려를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