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에 있는 금속 절삭 기계 제조업체.

[개설]

1952년 국영 대한 중석 광업으로 출범한 대구텍은 현재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버크셔 헤서웨이 그룹이 운영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며 초경 절삭 공구와 양질의 텅스텐 분말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설립 목적]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최고의 금속 절삭 공구를 대구텍이 공급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이다.

[변천]

1916년 강원도 상동 광산에서 발견된 텅스텐 광맥 노두를 채굴하기 위해 1936년 2월 설립된 소림 광업(小林鑛業)을 모체로 하고 있으며 1952년 9월 국영 기업 대한 중석 광업으로 출범하였다. 1961년 종합 연구소 및 뉴욕, 런던 지사를 설립하고 1963년 동경 지사, 1976년 네덜란드 노테르담 지사를 설립했다. 1974년 텅스텐 파우더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77년 중석 종합 가공 공장, 1978년 코팅 공장, 1799년 톨홀더 공장을 준공하는 등 광산과 제련업에 주력했다. 1983년 초경 특수 코팅 서브스트레이트(Substrate)를 개발하고 1985년 국내 최초로 써멧(Cermet) 인서트를 개발하였다. 1988년에는 카바이드 롤 공장을, 1989년에는 텅스텐 와이어 공장을 준공했다. 1992년 4월 대한 중석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94년 3월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거평 그룹에 인수되었다. 같은 해 2월 상동 광산을 폐광했다.

1995년 텅스텐 와이어 중국 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98년 IMF 사태로 거평 그룹이 부도가 나면서 세계적 금속 절삭 가공 기업 그룹인 IMC 그룹 ISCAR사에 인수되어 회사 명칭을 대구텍으로 바꾸고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하였다. 1999년 서울 본사를 대구로 이전하였으며 마케팅 센터를 준공했다. 같은 해 미국, 독일, 스칸디나비아 지사를 설립했다. 2000년 종합 기술 연구소를 신축했으며 2004년 Tech 센터와 카바이드 Rod 공장을 완공했다.

2000년부터 2006년 사이 영국·인도·중국·브라질·이탈리아·호주·터키·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이 설립되었다. 2006년 IMC 그룹이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 그룹에 인수되고 이후 2014년까지 슬로바키아, 태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 헝가리, 아르헨티나, 대만 지사가 지속적으로 설치되었다. 2009년 회사 형태가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전환되었으며 2012년 대구텍 제2공장을 준공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주요 사업은 고성능 금속 절삭 공구·페로 텅스텐·합금 텅스텐 롤·텅스텐 파우더·텅스텐 와이어 등을 제조, 판매하는 일이다. 2005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2006년 ISO 14001 및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했다. 2007년 AS 9100/ ISO 9001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5월에는 AEO[종합 인증 우수 업체 수출, 수입 부문] A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12월에는 무역의 날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현황]

영국·인도·중국·브라질·이탈리아·호주·터키·말레이시아·미국·독일·스칸디나비아·슬로바키아·태국·스페인·인도네시아·폴란드·루마니아·러시아·우크라이나·남아프리카 공화국·체코·헝가리·아르헨티나·대만 등에 현지 법인과 지사를 둔 세계적 기업이다. 본사인 대구텍에는 한현준 대표 이사와 1,250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