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13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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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城 韓日友好館 |
영어공식명칭 | Dalseong Korea-Japan Friendship Center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206[우록리 17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창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에 있는 한국·일본 양국의 교류를 알 수 있는 전시관.
[건립 경위]
달성 한일우호관(達城韓日友好館)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일본 장수로 와서 조선에 귀화(歸化)하여 조선에 조총(鳥銃) 기술을 알려 주고, 대구광역시 달성군 우록리에 정착한 모하당(慕夏堂) 김충선(金忠善)을 기리고, 한국과 일본의 우호와 문화 관광 교류를 위하여 건립되었다. 2011년 4월 17일에 준공하고, 2012년 5월 3일에 개관하였다.
[구성]
달성 한일우호관의 대지 면적은 4,198㎡이고, 2층 면적은 944㎡이며, 1층에는 홍보 영상관·전통 예절실·교류 역사 체험관이 있고, 2층에는 기획 전시실과 전통 놀이 체험 마당이 있다. 그 밖에도 한국과 일본의 교류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을 비롯하여 3D 영상실, 일본식 정원 등이 있다.
[현황]
달성 한일우호관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임진왜란 이전의 한국·일본 교류사를 비롯하여 조선 통신사, 근현대 한국·일본 외교 등 시대별 한국·일본 교류 역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임진왜란의 발발 배경, 주요 전투 일지 등의 자료도 전시되어 있다. 특히 우록리 도로 확장 공사 중에 발굴된 조총과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녹동 서원(鹿洞書院)에 기증한 총이 전시되어 있어 임진왜란 당시에 어떠한 무기를 사용했는지 알 수 있으며, 모하당 문집(慕夏堂文集)과 모하당 문집 목판, 서원에 있는 위패(位牌), 고종(高宗)으로부터 받은 교지(敎旨)가 전시되어 있다. 한편 기획 전시관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비교 체험 할 수 있게 꾸며 놓은 전시실이다. 달성군 지역에서 보기 힘든 근현대 일본의 역사 유물, 전통 의상, 생활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전통 예절 교실도 운영하는데, 한국의 전통 다도 체험을 통해 예를 익힐 수 있으며, 한복과 기모노, 유카타 등을 직접 입어 보며 양국의 전통 의상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대구 시티 투어 수성 가창 코스에 달성 한일우호관이 포함되어 있으며, 의상 체험 및 예절 교실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달성 한일우호관 주변에는 녹동 서원, 김충선 묘소, 향양문, 충절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