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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도』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1452
한자 靑邱圖
영어공식명칭 Cheonggu-do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전적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834년연표보기 - 『청구도』 제작
소장처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
소장처 국립 중앙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60-1]
소장처 영남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성격 고지도
저자 김정호
편자 김정호
간행자 김정호
권책 1책[전4책]
규격 31.5㎝[세로]|21.5㎝[가로]
어미 상하 내향 백어미
판심제 제이십일층구(第二十一層九)

[정의]

1834년 김정호가 제작한 전국 지도로, 현풍과 대구가 표기된 방안 지도.

[개설]

『청구도(靑邱圖)』는 정조 때 만들어진 전국 군현 지도책인 『해동여지도(海東輿地圖)』를 저본으로 경위선과 방안(方眼)을 표시하여 제작한 채색 지도책이다. 서울 대학교 규장각본 외에도 영남 대학교 박물관, 국립 중앙 도서관 등에도 이본이 있다. 일례로 국립 중앙 도서관본[보물 제1594-1호]은 불분권 2책으로 구성되었으며, 규장각본에 없는 「청구도 범례」가 실려 있어서 지도 작성의 방법과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자]

김정호(金正浩)[1804~1866]의 본관은 청도, 자는 백원(伯元)·백온(伯溫)이고 호는 고산자(古山子)이다.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로 1834년 『청구도』, 1857년 『동여도(東輿圖)』, 1861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제작하였다. 그중『대동여지도』는 조선 시대 가장 정확한 과학적 실측 지도로 평가된다. 19세기 조선의 국토 정보를 집대성하고 체계화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청구도』는 1834년(순조 34)에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로서, 전국을 남북 29층, 동서 22판으로 나눈 방안 지도(方眼地圖)이다. 『청구도』는 경위선과 방안이 그려진 군현 지도를 저본으로 제작되었다. 김정호는 기존의 도별도에는 방면(坊面)과 경계선을 다 넣기 어려워 상세하지 못하고, 군현 지도는 군현의 크기에 상관없이 하나의 판에 그렸기에 경위선의 크기가 다르게 되었으며, 경계를 살피기 어렵다고 보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층판(層版)을 구분하여 대폭의 전도인 『청구도』를 만들었다.

[형태/서지]

서울대 규장각 소장 청구도는 필사본 4책으로 된 채식 지도책으로 크기는 세로 31.5㎝, 가로 21.5㎝이다. 현풍과 대구는 1책에 나온다. 광곽은 사주 단변(四周單邊)에 방안을 표기하고 있으며, 어미는 상하 내향 백어미(上下內向白魚尾)이며, 판심에 '제이십일층구(第二十一層九)'라고 표기되어 있다. 상하 비선은 백구(白口)인데, 상비선에 '청구도 선표(靑邱圖 線表)'라 적혀 있고, 하비선에 '옥적산방(玉積山房)'이라 되어 있다.

[구성/내용]

각 고을을 모두 연결시켜 그리고 있는데, 세로 100리[39.27㎞], 가로 70리[27.49㎞]를 한 면으로 나누어 가로 22판, 동서 29층으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이전의 지도에서 보이지 않던 색인도(索引圖) 역할을 하는 '본조 팔도 주현 총목(本朝八道州縣總目)'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현풍과 대구는 21층 9판에 그려져 있다. 각 면의 위아래에 오른쪽에 10리[3.93㎞]의 방안을 표시하였으며, 지도 위에는 방안을 그리지 않았다. 지도는 채색 지도로서 산지를 녹색, 하천을 청색, 도로를 홍선으로 칠함으로써 전통적인 채색 방법을 따르고 있다. 또한 각 군현의 영역별로 색을 칠하여 구분하였는데, 현풍현은 옅은 갈색으로 표기하였다.

[의의와 평가]

『청구도』 제작 이전까지 존재하던 지도의 장단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작한 것으로 조선 후기 지도 연구 성과가 집약되었으며, 김정호가 새롭게 창안한 색인도 등이 새롭게 부가되어 있어서 지도 변천에 관한 연구에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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