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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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里 |
영어공식명칭 | Y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양리(陽里)는 마을이 북쪽의 산기슭에 위치하여 남향을 하고 있어 '양지바른 곳'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현풍군 유가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4월 1일 행정 구역 폐합 때 유가면 양동과 내산동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달성군 유가면 양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일 동을 리로 개칭하면서 경상북도 달성군 유가면 양리가 되었다. 1995년 3월 1일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양리가 되었다. 2018년 3월 유가면의 읍 승격에 따라 유가읍 양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양리에는 비슬산의 최고봉(最高峯)[1,084m]이 위치하고 있으며, 유가사(瑜伽寺)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비슬산 산행의 주요 등산로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비슬산 서사면(西斜面)으로 현풍천이 발원하여 상류부를 형성하며 흐르고 있고, 하천변 계곡의 산기슭에 자연 마을들이 들어서 있다.
[현황]
양리는 유가읍의 북동쪽 끝 비슬산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 1리와 양 2리 두 개의 행정리로 구성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3.5㎢로 유가읍에서 가장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으며, 총 91가구에 166명[남자 94명, 여자 72명, 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양리의 인구는 유가읍 전체 인구인 6,987명[외국인 제외]의 2.6%에 해당한다. 양리는 동쪽으로 청도군 각북면, 서쪽으로는 달성군 유가읍 초곡리·쌍계리, 남쪽은 유가읍 음리·용리, 북쪽은 달성군 옥포읍, 북동쪽은 달성군 가창면과 접하고 있다. 양리의 자연 마을인 내산(內山)은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산 안쪽의 마을이란 뜻이며, 중뫼·중산(中山)은 달성군 유가읍 음리와 내산의 중간에 위치한 마을이다. 양리는 산간 농촌 마을로, 계곡 주변에 음식점도 다수 들어서 있다. 양리 서쪽은 대구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어 있으며, 달서구 대구 수목원~대구 테크노폴리스 연결 도로인 테크노폴리스로가 통과하여 접근성이 좋다.
양리의 사효자굴(四孝子窟)은 임진왜란 때 아버지를 대신해 죽은 네 아들의 전설로 유명하며, 영화 「빨간 마후라」의 주인공 유치곤 장군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유치곤 장군 호국 기념관도 있다. 천년 고찰 유가사는 관광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유가사 석조 여래 좌상은 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어 있다. 유가사 아래쪽에 가설된 무지개 모양의 돌다리인 유가만세교(萬歲橋)는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하향주(荷香酒) 역시 대구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