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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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瑜伽萬歲橋 |
영어공식명칭 | Mansegyo Bridg in Yuga |
이칭/별칭 | 만세교,척진교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 575-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난아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양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돌다리.
[건립 경위]
유가만세교(瑜伽萬歲橋) 옆에 세워진 척진교 비(陟眞橋碑)에 따르면, 원래는 홍예(虹霓 )[무지개] 모양의 목교(木橋)로서 '척진교(陟眞橋)'라는 이름으로 1747년(영조 23)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현 석교(石橋) 옆에 세워진 만세교 비(萬歲橋碑)에 새겨진 기록에 따르면, 1916년에 일본인 석공 구수노키[楠木](Kusunoki)와 달성 지역의 석공들이 합세하여 목교를 석교로 교체하였고 만세교(萬歲橋)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위치]
대구광역시 유가읍 양리의 비슬산 기슭에 자리한 유가사(瑜伽寺)로부터 약 500m 아래에 흐르고 있는 개천에 위치한다.
[형태]
길이는 15m, 폭은 3m이다. 하중을 지탱하도록 좌우의 교각을 자연 암반 위에 사괴석(四塊石) 쌓기 기법으로 축조하고, 그 위에 화강석 다듬돌로 홍예를 구성하였다. 홍예 위는 사각으로 다듬은 화강석을 쌓은 후 잡석을 채우고 다져서 홍예의 뼈대를 견고하게 만들었다. 다리 윗면에는 흙과 자갈을 깔고 양측 가장자리는 장대석(長臺石)을 얹어 막음하였으며, 홍예 꼭대기와 양단(兩端)의 수직선 상에 짧은 돌기둥 4개를 꽂아 두었다. 다리 입구의 돌기둥에 '만세교'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현황]
유가만세교는 2006년 4월 20일에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일반적으로 홍예형 석교는 육중하고 견고한 구조의 느낌을 주는 데 반하여 유가만세교는 경쾌하고 소박한 구조로 건립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