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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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達城郡 |
영어공식명칭 | Dalseong-gu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의 남서부에 위치한 군.
[개설]
달성군은 대구광역시의 군 지역이다. 동쪽으로 경상북도 경산시, 북동쪽으로 대구광역시 달서구·남구·수성구와 경계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상북도 성주군 및 고령군과 마주보고 있다. 남쪽으로 경상북도 청도군, 경상남도 창녕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경상북도 칠곡군과 접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의 동부 지역은 북구·서구와도 접해 있다. 동단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동경 128° 42′], 서단은 구지면 도동리[동경 128° 21′], 남단은 구지면 대암리[북위 35° 36′], 북단은 하빈면 대평리[북위 35° 56‘]이다. 동서 간 거리는 31.2㎞, 남북 간 거리는 37.9㎞에 달한다.
2016년 7월 31일 기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구는 21만 2302명[내국인 20만 7184명, 외국인 5,118명], 가구 수는 7만 9650가구이다. 면적은 426.67㎢로, 인구 밀도는 약 463명/㎦에 이른다. 행정 구역은 화원읍, 논공읍, 다사읍 등 3개 읍과 가창면, 하빈면, 옥포읍, 현풍읍, 유가읍, 구지면 등 6개 면 등 9개 읍·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법정리는 95개, 행정리는 255개, 자연 부락은 340개에 달한다. 군청 소재지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이다. 생활권은 크게 가창권[가창면], 다사·하빈권[다사읍, 하빈면], 화원·옥포·논공권[화원읍, 옥포읍, 논공읍] 및 현풍·유가·구지권[현풍읍, 유가읍, 구지면] 등 4개 생활권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화원·옥포·논공권과 현풍·유가·구지권은 연속적이다.
가창면[가창권]은 달성군 동부에 위치하며, 달성군 읍·면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고,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농촌 지역이지만 레저·휴양 시설이 입지해 있으며, 대구 기성 시가지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교외 전원주택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다사·하빈권은 달성군 북부에 위치한다. 다사읍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인구가 많고, 상업·서비스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성서 5차 첨단 산업 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 하빈면은 전형적인 농업 지역이자 중소 공장들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문화 유적이 많아 전통이 살아있는 고장이다.
화원·옥포·논공권은 달성군 중서부에 위치한다. 화원읍 중심부는 대구 기성 시가지가 연장된 이미지가 강하다. 옥포읍은 대단위 공공 주택 지구가 조성 중이다. 논공읍은 달성군청 소재지로서, 달성 1차 산업 단지, 상리 공단 등이 위치하여 공업 지역의 성격도 강하다. 현풍·유가·구지권은 달성군 남부에 위치한다. 현풍읍은 예로부터 달성군 남부의 중추 고을이었으며, 유가읍은 비슬산(琵瑟山)[1,084m] 아래 위치한 농촌 마을이다. 현재 현풍읍과 유가읍의 일부 지역은 대구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고 있어 쾌적한 자연과 조화된 과학 기술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구지면은 예로부터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현재 달성 2차 산업 단지, 구지 농공 단지가 입지해 있으며, 대구 국가 산업 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어우러진 복합 산업 지역으로 변모하고 있다.
[역사]
달성군의 역사는 전체로서는 대구의 역사와 함께 살펴보아야 하며, 대구에서 분리되었던 시기[1914~1995년]는 독립적으로 고찰해야 한다. 대구는 예로부터 달구벌(達句伐), 달구불[達句火], 달성(達城) 등으로 불려 왔다. 삼국 시대인 757년에 수창군(壽昌郡)[수성군(壽城郡)]의 한 현인 대구현(大丘縣)으로 개칭되었으며, 고려 1018년(현종 9) 대구현[달성], 팔거현[칠곡], 하빈현(河濱縣)[다사·성서·하빈] 및 화원현(花園縣)[월배·화원·옥포]이 경산부[성주]에 이속되었다. 1143년(인종 21) 대구는 현령이 파견되는 영현으로 승격되면서, 하빈현과 화원현은 대구의 속현으로 이속되었고, 팔거현은 경산부의 속현으로 그대로 남게 되었다.
조선 1419년(세종 1) 군(郡)으로 승격하였다. 별호는 달성이고 직할 속현은 하빈, 수성, 해안이다. 1466년(세조 12) 도호부(都護府)로 승격하였으며, 1601년(선조 34) 경상 감영(慶尙監營)이 대구로 이전되었다. 1885년(고종 22) 도호부인 대구가 군이 되고 현풍군 등 21개 군을 대구부가 관할하게 되었다. 1910년 대구군이 부(府)로 승격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시가지는 대구부로 하고 외곽지 전부와 현풍군을 폐합하여 달성군이라 칭하였다. 새롭게 탄생한 달성군은 수성, 달서, 성북, 해안, 가창, 공산, 성서, 월배, 다사, 하빈, 화원, 옥포, 논공, 현풍, 유가, 구지 등 16개 면을 관할하고 군수를 두었다. 1938년 대구부의 행정 구역 확장에 따라 달성군의 수성, 달서, 성북 3개 면이 대구로 편입되었다. 1949년 대구부는 대구시로 개칭되었다. 1958년 동촌, 공산, 가창, 월배, 성서의 5개 면이 대구시로 편입되어 달성군은 8개 면이 남았으나, 1963년 공산면[일부], 가창면[일부], 성서, 월배 등 4개 면이 다시 달성군에 환원되어 12개 면을 관할하게 된다.
1973년 화원면 대곡동이 월배면에 편입되고, 1979년 월배면, 1980년 성서면이 각각 읍으로 승격되었다.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으로 성서읍, 월배읍, 공산면이 대구시로 편입되어 달성군은 남은 9개 면을 관할하게 되었다. 1992년 화원면이 화원읍으로 승격되어 1읍 8면을 관할하였다. 1995년 대구가 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달성군 전역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되어 다시 대구로 돌아가게 되었다. 1995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일부가 달서구로 편입되었으며, 1996년 논공면이 논공읍으로 승격되어 2읍 7면을 관할하게 되었고, 1997년 다사면이 다사읍으로 승격되어 2016년 현재 3읍 6면을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7개 읍·면에 비슬산이 펼쳐져 있고, 비슬산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크고 작은 산과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또한 병풍산(屛風山)[568m], 금계산(金鷄山)[489m], 대니산(戴尼山)[408m], 마천산(馬川山) 등을 비롯한 수려한 산지들이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르며, 금호강, 하빈천(河濱川), 현풍천(玄風川), 차천(車川) 등이 낙동강으로 유입되고 있다. 동쪽은 금호강의 지류인 신천(新川)이 흐른다. 낙동강은 하빈면에서 구지면까지 7개 읍·면을 지나 총길이가 58㎞나 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에는 비슬산 주봉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 및 산체의 많은 부분이 위치하고 있다. 가창면의 비슬산지는 신천에 의하여 서쪽의 비슬산맥·최정산괴와 동쪽의 병풍 산맥으로 이분(二分)되고, 서쪽은 용계천에 의해 다시 비슬 산맥과 최정산괴로 분리된다. 최정산괴의 최고봉은 최정산[881m]이며, 800m 이상에 고위 평탄면이 나타나고 있다. 최정산릉의 북동쪽에는 주암산[847m]이 솟아 있다. 병풍 산맥은 병풍산, 두루봉[600m], 동학산[603m], 상원산[673m]을 연결하는 연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남쪽으로 우미산[747m], 삼성산[668m], 봉화산[474m]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 산지 사이로 헐티재[500m], 통점령[700m] 및 팔조령[360m] 등 다수의 고개가 있어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과 경상북도 청도군을 연결하고 있다. 가창면의 동부를 흐르는 신천은 우미산과 삼성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가창면을 지나 대구 중심부를 흐른 후 금호강에 합류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은 전체적으로 200~3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분포하고 있다. 달서구 인접 지역은 와룡산[299m], 궁산[251m] 등 낮은 산지가 놓여 있으며, 금호강을 건너면 북동쪽으로 박산[216m], 성산[274m], 남쪽으로는 죽곡산[196m]이 놓여 있다. 하천은 부곡천이 북쪽에서 흘러 내려와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다사읍과 하빈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는 마천산령으로, 북동쪽의 용산[244m], 성산에서 남서쪽 문양리까지 이른다. 하빈면의 북서부는 구봉산[191m]이 최고봉이다. 하빈면의 중앙부는 하빈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하빈천의 상류에는 대평들, 하류에는 하산들과 같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옥포읍·논공읍의 남동부는 비슬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에워싸고 있으며, 북서부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다. 화원읍은 중심 시가지로 비슬산지에서 발원한 천내천과 명곡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낙동강 변은 설화들, 구라들 등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옥포읍은 비슬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당납산[401m]에서 금계산으로 이어지며 논공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금계산 옆에는 대방산[377m]이 위치해 있다. 동쪽은 비슬산에서 함박산[432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화원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기세곡천, 본리천 및 교항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낙동강 변은 간경들[한밭들], 옥공들[마갯들] 등의 평야가 펼쳐져 있다. 옥공들은 논공읍까지 이어진다. 논공읍은 쌍산[269m]을 비롯한 낮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금포천이 옥공들로 흘러 내려와 교항천을 합류하여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하리천, 용호천 등이 동쪽에서 흘러와 서쪽의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동쪽으로는 비슬산이 솟아 있으며, 북서쪽으로는 낙동강이 흐른다. 서부는 구지면과의 경계부에 대니산이 솟아 있다. 현풍읍의 중심 시가지로는 현풍천, 현풍천의 남쪽은 차천이 흘러 낙동강으로 유입되며, 차천 주변으로 현내들이 형성되어 있다. 유가읍에는 비슬산 중심부 산체의 대부분이 속해 있다. 북부 산지에서 현풍천이 흘러 내려오며, 남쪽은 달창 저수지를 통과하여 차천이 흐르고 있다. 유가읍 서부는 쌍계들과 금리들이 펼쳐져 있으며, 이곳은 대부분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로 조성되고 있다. 구지면의 북서부는 대니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의 남동 사면 산지에 해당하며, 남동쪽 일부 지역도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쪽으로 낙동강이 흐르며 낙동강 연변과 지류 주변으로 오설들, 응암들, 평촌들 등 평야 지대가 위치한다. 구지면의 남부 농경지와 낮은 구릉지는 대부분 대구 국가 산업 단지 및 달성 2차 산업 단지 사업 지구로 편입되어 개발 중이다.
달성군은 대구광역시 전체와 같이 여름이 매우 더운 지역이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평균한 연평균 기온은 13~14℃의 구간에 해당된다. 연강수량은 1,100~1,200㎜이며, 소우 지역에 속한다.
[인구]
2016년 7월 31일 기준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인구는 21만 2302명[내국인 20만 7184명, 외국인 5,118명]이며, 인구 밀도는 약 463명/㎦에 달한다. 내국인 인구 기준, 달성군의 인구는 대구광역시 인구 248만 7829명의 7.75%를 차지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다사읍으로 달성군 전체 인구의 32.6%인 6만 4354명이 살고 있다. 다음으로 화원읍에 5만 2671명, 논공읍 2만 3933명이 거주하고 있다. 달성군의 6개 면 중에서 옥포읍 인구가 1만 4163명, 현풍읍의 인구가 1만 4073명으로 만 명을 넘고 있다. 다음으로 가창면이 8,515명, 구지면이 8,369명, 유가읍이 7,097명이다. 하빈면은 4,497명으로 달성군에서 인구가 가장 적다. 달성군은 현풍읍·유가읍 일대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구지면에 대구 국가 산업 단지, 옥포읍에 공공 주택 지구, 다사읍에 성서 5차 첨단 산업 단지가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폭발적인 인구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통과하는 도로는 고속 도로 4개 노선, 일반 국도 3개 노선, 국가 지원 지방도 2개 노선, 군도 21개 노선 및 광역시도로 구성되어 있다. 고속 도로는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지선, 중부 내륙 고속 국도, 광주 대구 고속 국도[옛 88 올림픽 고속 국도], 경부 고속 도로 등 4개 노선이 통과한다. 지선 중부 내륙 고속 국도 지선은 현풍읍·논공읍·옥포읍·화원읍을, 중부 내륙 고속 국도는 현풍읍과 구지면을 통과한다. 광주 대구 고속 국도는 옥포읍과 논공읍을 통과하며, 경부 고속 도로는 하빈면을 지난다.
일반 국도 중 국도 5호선은 화원읍, 옥포읍, 논공읍, 현풍읍, 유가읍 및 구지면을 통과한다. 국도 30호선은 다사읍과 하빈면을 통과하는 도로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은 가창면, 국가 지원 지방도 67호선[79호선과 중복]은 하빈면, 구지면을 통과한다. 군도는 군도 1호선에서 군도 21호선까지 총 21개 노선이 있다. 광역시도 가운데 2014년 개통된 테크노폴리스로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구 수목원에서 현풍읍·유가읍의 대구 테크노폴리스를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 도로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교량은 163개에 달하며, 고속 도로 상 80개, 일반 국도에 21개, 광역시도 20개, 국가 지원 지방도 11개, 군도에 31개의 교량이 가설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는 대구 도시 철도 1호선 및 2호선이 통과한다. 대구 도시 철도 1호선의 기점인 대곡역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와 달서구 대곡동과의 경계 지점에 건설되어 있다. 대구 도시 철도 2호선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내에서 문양역, 다사역, 대실역 등 세 곳에서 정차한다.
[산업]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제조업과 농업이 혼재하고, 도시화 지역에는 상업·서비스업이 발달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은 레저·휴양 시설이 다소 많고, 경관이 수려한 곳에 음식점, 찻집 등이 다수 위치하고 있다. 농촌 지역으로서, 특히 가창면 정대리의 미나리가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은 인구가 밀집한 매곡리 및 죽곡리 일대에 상업·서비스 시설이 집적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는 성서 5차 첨단 산업 단지가 조성 중에 있으며, 박곡리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다사 부추가 이름이 높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은 농업 특산물로 벌꿀과 참외가 유명하며, 특히 봉촌리의 연근, 기곡리의 포도, 무등리·감문리의 토마토가 명성이 높다. 봉촌리와 하산리에는 중소 규모의 산업체가 많이 입지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은 천내리와 명곡리에 상업·서비스 시설이 집중되어 있다. 구라리의 수박이 이름 나 있으며, 설화리는 마늘, 토마토, 부추 등이 대표적인 농작물이다. 또한 명곡천, 천내천 주변의 농경지에는 미나리가 재배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은 수박과 참외 생산으로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는 달성 1차 산업 단지, 옥포 농공 단지와 상리 공단이 위치하고 있으며, 논공 토마토는 인지도가 높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에는 쌀 생산 외에도 농업 특산물로 단감과 신기리 양파가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과 유가읍 일대는 대구 테크노폴리스가 조성되고 있다. 유가읍의 서부는 농업이 주로 이루어졌으나 대부분 대구 테크노폴리스 지구로 편입되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와 인접하여 현풍 기계 공단이 가동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은 대구 국가 산업 단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달성 2차 산업 단지 및 구지 농공 단지가 입지해 있다. 구지면의 농업 특산물로는 마늘, 양파, 오이, 감자, 배추 등이 유명하다.
[관광]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산과 하천의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또한 국가 지정 문화재 11점과 시 지정 문화재 21점, 문화재 자료 10점이 있으며, 전통 사찰, 서원, 향교, 효열비각, 고분 등 비지정 문화재도 다수 분포한다. 아울러, 역사적 장소, 전통 문화 공간, 휴양·놀이 시설 등이 산재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은 휴양 시설인 스파 밸리·포레스트 12와 에코 테마 파크 힐크레스트로 유명하다. 우록리 먹거리촌, 가창 찐빵 거리도 인기가 있다. 문화재로는 달성 조길방 가옥(達城趙吉芳家屋)[중요 민속 문화재 제200호], 남지장사(南地藏寺), 녹동 서원(鹿洞書院), 달성 한일 우호관(達城韓日友好館)이 널리 알려져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의 강정 고령보(江亭高靈洑)는 인접한 디아크 물 문화관과 함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이름이 높다. 이곳은 예로부터 강정 유원지로 알려진 곳으로, 먹거리촌이 조성되어 있으며 낙동강 자전거길이 통과하고 있다. 문양역 주변은 마천산 산림욕장과 부곡리 먹거리촌이 위치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에는 문화재로서 육신사(六臣祠), 달성 태고정(達城太古亭)[보물 제554호], 달성 삼가헌(達城三可軒)[중요 민속 문화재 제104호], 도곡재(陶谷齋)[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2호], 달성 하목정(達城霞鶩亭)[대구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36호] 등이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과 하빈면에 걸쳐 낙동강 변 도보길인 강정보 녹색길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은 화원 유원지(花園遊園地)로 유명하며, 옛 사문진 나루터에 사문진 주막촌이 재현되어 있다.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南平文氏本里世居地)[대구광역시 민속 문화재 제3호], 마비정 벽화 마을, 화원 자연 휴양림은 연계 관광 코스로 인기가 많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있는 용연사(龍淵寺)는 문화재 등 볼거리가 풍부하며, 용연사 방향 가로변의 벚꽃길이 유명하다. 옥연지(玉淵池)는 송해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은 낙동강 달성보가 건립되어 있으며, 이곳을 낙동강 자전거길이 통과한다. 더하리 벽화 마을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역에서 달성군 화원읍, 옥포읍, 논공읍에 이르기까지 숲속 도보길인 달성보 녹색길이 조성되어 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은 현풍 향교, 달성 현풍 석빙고(達城玄風石氷庫)[보물 제673호], 현풍 곽씨 십이정려각(玄風郭氏十二旌閭閣)[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29호], 이양 서원(尼陽書院)[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2호]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전통 시장인 현풍 백년 도깨비 시장이 유명하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의 비슬산 일대는 비슬산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자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비슬산 참꽃 문화제가 열린다. 유가사(瑜伽寺), 소재사(消災寺), 대견사(大見寺), 예연 서원(禮淵書院)[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1호], 초곡산성(草谷山城)[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7호] 등 많은 사찰과 문화재가 분포해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달성 비슬산 암괴류(達城琵瑟山岩塊流)[천연기념물 제435호]가 위치하며, 비슬산 도로 옆으로 음식점들이 위치하고 있어 비슬산 참맛길로 불린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은 달성 도동 서원(達城道東書院)[사적 제488호], 이노정(二老亭)[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0호], 관수정(觀水亭)[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 제36호]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