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800787 |
---|---|
한자 | 蔡八凱 |
영어공식명칭 | Chae Pal Gae |
이칭/별칭 | 순거(舜擧),도해옹(蹈海翁),율리 처사(栗里處士)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병훈 |
[정의]
조선 후기 달성 출신의 학자.
[가계]
본관은 평강(平康). 자는 순거(舜擧), 호는 도해옹(蹈海翁). 고조할아버지는 행부정 이세무(李世務)이며, 고조할머니는 참의 문경신(文敬信)의 딸 숙인 남평 문씨(南平文氏)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숙(李璹)이고, 증조할머니는 도사 이응경(李應慶)의 딸 월성 이씨(月城李씨)이다. 할아버지는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郭再祐)와 함께 창의하였던 채원희(蔡元禧)이며, 할머니는 이영청의 딸 성산 이씨(星山李氏)이다. 아버지는 감무 채굉(蔡宏)[채안(蔡安)으로 개명]이며, 어머니는 진사 곽추(郭樞)의 딸 현풍 곽씨(玄風郭氏)이다. 부인은 배몽수(裵夢秀)의 딸 증정부인 김해 배씨(金海裵氏)이다.
[활동 사항]
채팔개(蔡八凱)[1596~1678]는 어려서 현풍 향교에서 공부하였다고 전한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주전론(主戰論)을 주장하였다. 난리가 끝난 후 스스로 도해옹(蹈海翁)이라 부르고, 자녀들에게 과거 공부를 그만두도록 하였다. 여러 차례 천거되어서 한성부 주부(漢城府主簿)까지 이르렀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80세가 넘어 수직(壽職)으로 이조 참판에 올랐으나 끝내 사양하였다. 고향에 은거하여 후학을 양성하였는데, 향인들이 모두 율리 처사(栗里處士)라고 불렀다.
[묘소]
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유가읍 쌍계리에 후손들이 채팔개를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해옹정(海翁亭)이 있다. 이외에도 채팔개를 위하여 만들어진 유림계(儒林稧)가 있었으며, 계장은 고암 성숭기가 맡았다. 이 유림계는 현풍 지역 유림계의 시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