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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곡리 고분 떼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529
한자 竹谷里 古墳 -
영어공식명칭 Jukgokri Tomb site
이칭/별칭 죽곡리 고분군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고분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2리 산21-2
시대 고대/삼국 시대
집필자 이재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 죽곡리 고분 떼 Ⅰ지구 대구 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 실시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6년 - 죽곡리 고분 떼 Ⅱ지구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이 발굴 조사 실시
소재지 죽곡리 고분 떼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 2리 산21-2
성격 고분
크기(높이,지름) 17.5m[죽곡리 고분 떼 Ⅱ지구 1호분 지름]|14m[죽곡리 고분 떼 Ⅱ지구 2호분 지름]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 2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

[위치]

죽곡리 고분 떼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 2리 산21-2번지 강정 마을에서 북쪽의 산 능선을 따라 남북으로 뻗은 능선[114m]의 정상부[Ⅰ지구]와, 죽곡 1리의 북동쪽 비탈 361번지 일대로 죽곡산 자락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구릉의 말단부와 비탈[Ⅱ지구]에 위치한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Ⅰ지구는 1994년에 대구 대학교 박물관에서 대구광역시 강정 공업용 정수장 시설 사업에 따른 조사를 통해 고총 1기를 발굴하였고, Ⅱ지구는 2006년에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서 공동 주택 건립에 따른 조사를 통해 삼국 시대 봉토분 2기와 돌덧널무덤 8기를 발굴하였다.

[형태]

Ⅰ지구에서는 동~서 지름 23.5mx남~북 지름 8m의 부채꼴 모양 돌무지단[적석단(積石段)]과 그에 접하여 축조된 고총(高塚) 1기가 조사되었는데, 돌무지단은 고총에 선행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주변의 죽곡리 산성(竹谷里山城)과 함께 조합을 이루는 망루, 또는 보루로 추정된다. 고분은 길이 방향을 북동-남서로 하는 깬돌로 쌓은 구덩식의 으뜸 덧널[주곽]·딸린덧널[부곽]이 나란히 설치된 돌무지 봉토분[적석 봉토분(積石封土墳)]이다. 북쪽의 으뜸 덧널은 길이 780㎝x너비 150㎝x깊이 130㎝로, 바닥면에 자갈을 깔았고 그 위에서 나무널의 흔적이 확인된다. 남쪽 딸린덧널은 880㎝x너비 160㎝x깊이 130㎝로 중간에 막음벽을 쌓아 부장 공간을 마련하였다.

Ⅱ지구 1호분의 봉분 지름은 17.5m이고, 중앙에 1기의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축조된 홑덧널[單槨式]이며, 성토 구획에 점토 주머니[土囊] 열이 사용되었다. 돌덧널의 규모는 길이 510㎝x너비 80㎝x잔존 깊이 150㎝이다. 길이 방향은 남북 방향[N-14-W]이다. 북 단벽부의 평면 형태가 둥근 것이 특징이며 양 단벽 아래에 유물이 부장되어 있다. Ⅱ지구 2호분은 지름 14m의 봉토분이다. 봉토 중앙에 으뜸 덧널과 딸린덧널을 나란하게 배치한 구덩식 돌덧널이다. 봉분은 구획 성토하였으며 가장자리에 둘레돌[호석]을 설치하였다. 으뜸 덧널의 규모는 길이 510㎝x너비 10mx깊이 150㎝이고 길이 방향은 남북 방향[N-12-W]이다. 딸린덧널은 길이 193㎝x너비 64mx깊이 105㎝이고 남북 방향[N-3-W]이다.

[출토 유물]

1지구의 으뜸 덧널에서 청동합과 금동제 허리띠 장식·귀걸이·고리 자루 큰칼·철창 등과 소수의 토기들이 출토되었고, 딸린덧널에서는 금동제 반지·손칼 이외에 50여 점 이상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Ⅱ지구의 1호분에서는 원통 모양과 바리 모양의 그릇 받침과 미늘쇠·축소 모형 철기·화살촉·꺾쇠 등이 출토되었다.

[의의와 평가]

죽곡리 고분 떼의 무덤 구조와 순장자의 존재, 부장품으로 볼 때 Ⅰ지구 고총의 피장자는 지역의 수장으로 추정된다. 또한 죽곡리 산성과 관련된 적석 망대(積石望臺)가 5세기 후엽 이전에 조영되었음이 확인되어 대가야에 대비한 낙동강 동안 방어 체계의 형성 시기를 알려 주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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