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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570
한자 南里 -
이칭/별칭 남리 사지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터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 산19
시대 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재지 남리 절터 -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 산19
성격 절터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에 있는 근대의 절터.

[개설]

남리 절터는 문헌 기록이나 유물 자료, 구전 자료 등 절터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어 사찰 이름이나 개창 시기, 폐사 시기 등 어떤 상황도 알 수 없다. 다만 출토 유물과 유적의 형태를 보아 과거에 절터였던 것은 확실하다.

[현황]

사각형의 돌담으로 둘러져 있고, 윗부분 일부는 유실되었다. 북편 중앙에 계단이 놓여 있으며, 남북으로 긴 사각형의 대지를 닦은 뒤 다시 동서 방향으로 축대를 쌓고, 축대 중앙에서 북쪽으로 치우쳐 계단이 놓여 있어 위로 올라갈 수 있게 하였다. 상부에는 넓은 공지를 만들고 동북쪽 모서리에 단을 만들어 놓았으며, 이곳에 근래에 조각한 작은 불상을 봉안하여 기도처로 삼았다. 절터의 규모는 크지 않아 절은 작고 아담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리 절터 북편과 서편 담장 안팎으로 모두 5기(基)의 입석(立石)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들 입석은 선사 유적에서 보는 선돌이 아니라 남리 절터와 관련된 기도처로서 민간 신앙과 관련되어 건립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입석 중에서 '나무[南無]' 두 글자가 음각되어 있는데, '무(無)' 자는 새기다가 그만둔 것으로 보아 '나무 관세음보살[南無觀世音菩薩]'을 음각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남리 절터는 구마 고속 국도가 생기기 전에는 인근 주민들의 기도처로 애용되었으나, 현재는 고속 도로가 남리 절터를 관통하고 있어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 않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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