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성 문화원에서 여름 방학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 학교.

[연원 및 개최 경위]

조상의 충효 정신과 전통 예절을 가르쳐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주인 의식을 고취하게 하기 위하여 달성군 주최로 1985년 제1회 달성 충효 교실이 열렸다. 1987년 폐지하였다가 1988년 재개하였다. 달성 문화원이 개원하면서 제2회 달성 충효 교실부터 달성 문화원이 운영해 왔다. 1998년 행사 명칭을 ‘달성 충효 교실’에서 ‘달성충효청소년문화학교’로 개칭하였다.

[행사 내용]

달성충효청소년문화학교 는 여름 방학 기간인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걸쳐 2주 안팎으로 열린다. 학교장이 추천한 관내[논공읍, 현풍읍]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향토 출신 예능 강사 세 명이 강의를 한다. 강의 시간은 총 18시간으로 서예 6시간, 사물놀이 6시간, 민요 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관내 유적지 순례도 이루어진다. 모범 수강생을 표창하기도 한다. 달성 문화원이 독립된 건물을 갖기 전인 2003년까지는 현풍읍사무소 사무실을 빌려 행사를 열었으나 2004년부터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현풍동로 92달성 문화원 강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현황]

2015년 제30회 달성충효청소년문화학교는 달성 문화원과 문화 체육 관광부의 공동 주최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토요일을 포함하여 11일간 총 18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스카우트, 해양 소년단, 아람단, 교회 등의 활동 계획이 없는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였다. 북동 초등학교 10명, 남동 초등학교 10명, 논공 초등학교 10명, 현풍 초등학교 20명, 포산 중학교 10명, 현풍 중학교 1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여 학교장 추천서 또는 개인 신청서를 제출하도록 하였다.

수업은 매일 2시간씩 진행되었으며, 첫째 날은 입교식, 둘째 날~넷째 날은 서예, 다섯째 날~여섯째 날은 사물놀이, 여덟째 날은 유적지 순례, 아홉째 날~열한 번째 날은 민요 수업을 하고 수료식을 하였다. 수료식에서 달성 문화원장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모범 청소년 10명을 표창하여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였다.

제31회 달성충효청소년문화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논공읍, 현풍읍, 유가면[현 유가읍]의 북동초등학교, 남동초등학교, 논공초등학교,현풍초등학교, 비슬초등학교, 포산중학교, 현풍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각 10명씩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17년 제32회 달성충효청소년문화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9일까지 논공, 현풍, 유가면[현 유가읍]의 북동초등학교, 남동초등학교, 논공초등학교, 유가초등학교, 포산초등학교, 현풍초등학교, 비슬초등학교, 유가중학교, 포산중학교, 현풍중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각 7명씩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