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대구 달성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1459
한자 大邱 達城圖
영어공식명칭 Daegu Dalseong Do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전적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소장처 영남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간행처 영남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발견|발굴처 영남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성격 지도
저자 정황(鄭榥)
규격 49.0㎝[세로]|69.0㎝[가로]

[정의]

조선 후기 화가 정황이 그린 달성의 회화식 지도.

[저자]

「대구 달성도(大邱達城圖)」는 정황(鄭榥)[1735~1800]이 제작하였다. 정황은 겸재 정선(鄭敾)[1676~1759]의 손자로서, 정선의 진경 산수화풍을 계승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편찬 경위는 자세히 알 수 없으며, 1760년(영조 36)에 감사 민응수(閔應洙)의 장계로 쌓은 대구 읍성이 그려진 것으로 보아서 최소한 1760년 이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서지]

채색 필사본으로,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것이다. 크기는 세로 49.0㎝, 가로 69.0㎝이다. 영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대구 달성도」는 진경 산수화풍으로 그려진 그림 지도이지만, 지도보다는 회화에 가까운 모습이다. 전통 시대의 지도는 회화와 엄격히 구분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대구 달성도」 역시 회화적인 표현 수법과 양식을 보여 주고 있지만, 대구라는 공간적 범역의 이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도로 해석될 수 있다. 대구 읍성을 중심으로 그렸고, 주변 지역은 산으로 배치시켜 놓았다. 읍성을 돌아나가는 금호강낙동강과 합류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으며, 산에는 수목을 사실적으로 그려 넣었다. 남쪽 산의 기암절벽 위에는 동자를 대동한 선비들의 모습도 그려 넣었는데, 산천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는 듯하다. 북쪽의 팔공산 연맥들은 몰골법(沒骨法)으로 그려 원근감과 산줄기의 이어지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성저에는 민가을 빽빽하게 그려서 당시 대구의 도회적 면모도 느껴진다.

[의의와 평가]

대구 달성과 주변의 산천을 회화적으로 그린 독특한 지도로서 자료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