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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도 칠폭』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1460
한자 沿革圖 七幅
영어공식명칭 Yeonhyeokdo Chilpok
분야 문화·교육/언론·출판
유형 문헌/전적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은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98년 5월 10일연표보기 - 『연혁도 칠폭』 영남 대학교 박물관 간행
소장처 영남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간행처 영남 대학교 박물관 - 경상북도 경산시 대학로 280[대동 214-1]
성격 고지도
권책 3폭[전 7폭]
규격 신라 82.5㎝[세로]|53.3㎝[가로], 구주 79.0㎝[세로]|53.8㎝[가로], 고려 군읍 107.8㎝[세로]|79.5㎝[가로]

[정의]

조선 후기 제작된 역사 지도 가운데 달성이 포함되어 있는 지도.

[개설]

『연혁도 칠폭(沿革圖七幅)』은 「단기 이후 제고국(檀箕以後諸古國)」, 「신라(新羅)」, 「백제(百濟)」, 「고구려(高句麗)」, 「발해(渤海)」, 「신라 경덕왕 구주(新羅景德王九州)」, 「고려 군읍(高麗郡邑)」의 7폭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군 조선 이후 고려까지 각 왕조의 강역을 그린 일종의 역사 지도이다. 조선 후기에는 실학자들의 활약으로 역대 왕조의 강역과 위치, 지명의 고증과 변화를 다루는 역사 지리 분야가 활기를 띠었다. 『연혁도 칠폭』은 이러한 조선 후기의 역사 지리 분야의 연구 성과가 반영된 지도이다. 정상기(鄭尙驥)[1678~1752]가 제작한 『동국 지도(東國地圖)』의 윤곽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산계와 수계, 당시 주요 지명과 이전 왕조 시대의 역사 지명을 표기하는데 그치고 있는데, 그 까닭은 강역의 역사적 변천과 도성을 비롯한 주요 지명의 위치 비정이 이 지도의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인문적 요소들은 생략하여 표시하지 않았다.

[편찬/간행 경위]

제작 시기는 신라 지도에 황초령(黃草嶺)과 마운령 순수비(摩雲嶺巡狩碑)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이 발견되어 연구되기 시작한 19세기 이후로 추정된다. 1998년 5월 10일 영남 대학교 박물관에서 도록으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7폭의 지도 중 달성군과 관련된 것은 「신라」,「신라 경덕왕 구주」,「고려 군읍」 등의 3폭이다. 채색 필사본으로, 각각의 크기는 「신라」지도는 세로 82.5㎝, 가로 53.3㎝이며,「신라 경덕왕 구주」지도는 세로 79.0㎝, 가로 53.8㎝,「고려 군읍」지도는 세로 107.8㎝, 가로 79.5㎝이다. 각 지도마다 좌측 내지 우측 공간에는 간단한 연혁, 도선의 변천과 위치의 비정을 주기하였다. 영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신라」지도는 신라의 삼국 통일 이전인 6세기의 신라 강역을 주(註)에서 설명하고 있다. 지도가 제작되던 당시의 지명과 신라 시대의 지명을 함께 병기하고 있는데, 각 고을은 붉은색 원으로 표기하고 있다. 대구부의 영역에는 달구화(達句火), 매화(嘪火), 다사지(多斯只)가 있었고, 현풍은 추량화(推良火)로 표기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구주」지도에는 수령이 파견되는 영현은 붉은색 원으로 표기하고 있다. 대구는 수창군(壽昌郡)이 영현으로 붉은색 원으로 표기되어 있고, 수창의 북쪽에 일반 원으로 대구와 해안(解顔)을 표기하였다. 금호강을 따라 낙동강과 접하는 지점에 하빈이 있고, 수창의 서남쪽에 화원이 표기되어 있다. 현풍(玄風)은 현효(玄驍)로 표기하였다.「고려 군읍」지도는 「신라 경덕왕 구주」지도와 유사한데 붉은색 원으로 수창을 표시하고, 그외 해안, 하빈, 대구, 화원를 표시하였다. 현풍은 현풍(玄豊)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화원이 현풍의 동쪽으로 잘못 표기되어 청도와 경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19세기 이래 역사 지리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한 역사 지도로서 당시의 연구 성과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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