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1085
한자 - 運動
영어공식명칭 Saemaeul Undong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노인만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 환경의 개선과 소득 증대를 도모한 지역 사회 개발 운동.

[개설]

새마을운동 은 근면·자조·협동의 기본적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가 발전을 가속적으로 촉진시키려는 목적 하에 진행된 운동이다. 1960년대, 공업화의 중점 추진에 따라 도시와 농촌 간의 심화된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 새마을운동이 시작되었다. 1970년 4월 22일 대통령 주재 전국 지방 장관 회의에서 “농민, 관계 기관 지도 요원 간의 협조를 전제로 하는 농촌 자조 노력의 진작 방안을 연구하라”는 지시와 같은 해 5월 6일 “국토 보존에 관한 지시”를 통해 시작되었던 것이다. 새마을운동은 1971년부터 1973년까지 새마을 기반 조성 사업의 추진에 역점을 두었으며, 1974~1976년의 자조 발전 단계, 1977~1980년의 자립 완성의 단계로 추진되었다. 새마을운동의 추진 체계는 새마을 사업의 계획 발전 체제[추진 협조 체제]와 사업 운영 체제[행정 지도 체제]로 나누어진다.

[달성군 새마을운동]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새마을운동도 새마을 가꾸기 사업, 생산 소득 기반 조성 사업, 문화 복지 환경 사업, 주택 개량 사업, 농로 개설 사업, 새마을 협동권 사업, 국토·소도읍·광산촌 가꾸기 사업 등의 농촌 새마을운동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새마을 가꾸기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시작이며, 새마을 정신을 함양 실천하게 하는 전략적 기본 사업으로서 농촌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한 기본 시설을 확충하고 주민의 자치 역량과 자영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였다. 곧 이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핵심 사업이었고, 새마을운동의 기반 조성이 이룩되는 단계이다.

생산 소득 기반 조성 사업은 마을금고, 공동 작업장, 공동 축사, 공동 추비장, 공동 잠실, 건조장, 공동 저장 시설, 공동 가공 시설 등의 생산 기반 기설과 농경지 확장 및 개량, 농업용수 시설, 농로, 소교량, 안길 확장, 소하천 정비 등의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문화 복지 환경 사업은 마을 회관, 공동 목욕탕, 이발소, 공동변소, 어린이 놀이터, 공동 판매장 등 공동 이용 시설, 공동 우물, 공동 빨래터, 하수구, 간이 급수 시설, 메탄가스 시설 등으로 추진되었다.

주택 개량 사업은 초가 개량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지붕 개량 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주택 구조 개량 사업으로 확대되고, 마을 전체의 구조를 개선하는 취락 구조 개선 사업으로 발전하여 농촌 근대화의 상징으로 확산되었다. 농로 개설 사업에서 농로란 마을과 농경지, 이웃 마을, 지방도, 국도를 연결하는 노폭 5m 이상의 농촌 도로를 말한다. 이 농로의 개설은 대대로 물려받은 지게를 버리고 동력 경운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농업 기계화 사업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운동 초기부터 중요 사업으로 선정되어 강력히 추진된 사업이었다.

새마을 협동권 사업이란 마을 단위의 사업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단계에서 새마을운동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몇 개의 마을이 힘을 합하여 추진할, 규모가 좀 더 큰 사업을 가리킨다. 이 사업의 선정은 지형이나 전통 및 영농 형태가 동질적인 생활권역 내에서 주민들의 개발 의욕을 높일 수 있고, 우수 마을 지원 원칙에 부합되며, 사업의 시행 결과가 권역 내 다른 협동권 사업으로서의 확산 효과가 크며 유휴 자원과 잠재 실업 노동력을 동원하여 생산화 할 수 있고, 마을 간 기술 협동이 가능한 것이 우선시 되었다.

국토·소도읍·광산촌 가꾸기 사업은 새마을 가꾸기 사업의 연장이었다. 새마을 가꾸기 사업이 소기의 성공을 거두게 되자 이에 자극을 받아 국토 가꾸기 사업으로 확장 추진되게 되었다. 사업의 내용은 고속 도로, 국도 및 철도 연변의 산지, 하천 등을 가꾸는 사업으로 농촌 주택 개량 사업과 취락 구조 개선 사업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사업이었다. 1977년에 개통된 구마 고속 도로와 국도, 철도 연변 524㎞의 연도권 가꾸기 사업, 중앙선 연변의 산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였다.

[뉴 새마을운동]

조국 근대화의 상징으로 1970년부터 ‘잘살아 보자’라는 운동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새 시대에 맞게 변화된 지향 목표를 요구하고 있으며, 특히, 달성군은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21세기에 맞는 뉴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이 더욱더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달성군 새마을회 등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저탄소 녹색 새마을운동,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 휴경지 경작을 통한 불우 이웃 돕기 사업 전개 등을 통해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잘사는 내 고장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