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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현리 유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800652
한자 禮峴里 遺蹟
영어공식명칭 The Ancient Site at Aeahyun-ri, Dalseong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82
시대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창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2007년 10월 15일~2008년 1월 25일 - 예현리 유적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이 발굴 조사
현 소재지 예현리 유적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82지도보기
출토 유물 소장처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 -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원제2길 38[원제리 297-1]
성격 유적
면적 7,225㎡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에 있던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와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적.

[위치 및 현황]

현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이제 마을 동쪽의 달성 2차 산업 단지 지원 도로 하부에 예현리 유적이 위치하고 있었다.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구지면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조사 지역은 해발 36m 내외의 낮은 구릉과 그에 접한 경작지에 입지하는데, 1/5가량은 구릉 비탈이고 나머지는 계단식 경작지이다. 동쪽은 달성 2차 지방 산업 단지 지원 도로의 교각과 맞닿아 있고, 북동쪽 600m 지점에 평촌리 유적(坪村里遺蹟)이 위치한다. 조사 전 구릉지 하단부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3단의 계단식 논이, 동쪽 일부는 저습지로 남아 있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예현리 유적은 달성 2차 산업 단지 지원 도로 건설 공사로 인해 2004년에 영남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지표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조사 지역이 평촌리 고인돌 떼와 인접하여 있어 관련 유적이 유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시굴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06년 12월에 영남 문화재 연구원의 시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의 집자리와 수혈 유구·구상 유구 및 시대 미상의 수레바퀴 흔적 등이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는 유구가 확인된 서쪽 구릉지와 비탈 일대 7,225㎡에 대해 경상북도 문화재 연구원에 의해 2007년 10월 15일부터 2008년 1월 25일까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 3기, 조선 시대~근대의 구상 유구 10기·우물 1기·석렬 유구 1기·주혈군 2기·움무덤 2기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청동기 시대의 구멍무늬[공렬문] 토기편과 가락바퀴, 삼국 시대의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 및 도기편이다.

돌널무덤 3기는 남단 구역의 구릉 하단부 퇴적층에서 서로 인접해 확인되었다. 구상 유구는 전역에서 확인되었는데, 진행 방향은 대체로 남북이고 일부는 동서도 있다. 우물은 조사지 중앙부에 위치하며, 지형상 구릉 하단부에 위치한다. 민묘는 조사지 동쪽의 구릉 비탈에서 확인되었다. 용도 불명의 수혈은 남단에서 집중적으로 확인되었고, 논 또는 밭이랑으로 추정되는 폭이 좁은 골이 전역에서 간헐적으로 확인된다. 청동기 시대의 돌널무덤 3기는 유적의 남쪽에서 대략 남북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다. 1호·3호는 거의 동일한 일직선상에 위치하며, 이격 거리는 18m이다. 장축 방향은 동남-북서이다. 2호는 1호와 3호 사이의 중앙부쯤에 위치하며 장축 방향은 북동-남서이다. 돌널무덤은 후대 구상 유구로 인해 멸실 또는 훼손된 상태이다. 1호는 남 장벽석·북 장벽석 일부와 동 단벽석 및 바닥석 일부가 남아 있다. 2호는 동 장벽석·서 장벽석과 남 단벽석·북 단벽석, 바닥석 일부가 잔존한다. 3호는 동 단벽석과 남 장벽석 일부와 바닥석이 남아 있다. 유물은 1호와 3호 내부토 최하단에서 민무늬 토기편, 2호 주변에서 민무늬 토기편만 출토되었다.

조선 시대~근대의 구상 유구 10기는 중앙부에서 남쪽 구역에 집중적으로 확인된다. 진행 방향은 대체로 남북이며 일부는 동서로 중복되는 경우도 있는데, 조사 전의 논둑 방향과 대체로 일치한다. 평면 형태는 '一' 자형이며, 단면 형태는 반타원형의 'U' 자형이다. 규모는 구상 유구 간에 차이가 많고, 내부 바닥에 점판암 조각을 깔아 마감한 것도 있다. 출토 유물은 자기편과 와편, 민무늬 토기편 등이다.

[의의와 평가]

예현리 유적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 분묘 유적은 주변의 고봉리 고인돌과 평촌리 고인돌 떼 Ⅰ·평촌리 고인돌 떼 Ⅱ·평촌리 고인돌 떼 Ⅲ, 평촌리 유적과의 연계성 및 달성군의 선사 시대 연구에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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